순창군작은도서관협회(구림, 동계, 복흥, 쌍치, 유등, 인계, 적성, 팔덕, 풍산)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동계 현포마을회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네 어르신 20여 명은 그림책 (노희경 저. 문학동네)를 읽고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본인의 의자를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북도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소외 계층을 찾아가 독서활동과 체험을 한 봉사이다. 전라북도 공립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팔덕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6일 김익수 신임 위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전임 김진규 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발전하는 주민자치위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자료제공 팔덕행정복지센터

유등 학촌마을 최정태(38세)씨가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지난달 26일 시가 180만원 상당의 쌀(34포)을 유등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자료제공 유등행정복지센터

농협군지부(지부장 이병희)는 순창농협(조합장 김성철)·법무부 남원보호관찰소(소장 윤성규)·군의회(의장 신정이)와 함께 지난 2일 유등면 취약농가의 오래된 벽지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자료제공 농협군지부

대한시조협회 군지회(지회장 설기호)는 지난 5일 국악원에서 전국 각지의 정가인들과 시조(정가)협회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제5회 전국정가(가사·가곡)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최해숙 시조협회 사무국장

옥천사마영사회(회장 강대희)가 주관한 진행한‘옥천사마대제’가 지난 3일 순창읍 교성마을 옥천사마재에서 옥천사마영사회 회원, 순창향교 유림, 군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자료제공 순창군청 문화관광과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정기주·이미나)는 지난 1일부터 산불화재에 대비한 예방순찰을 시작하고, 오는 12월까지 금산과 채계산, 강천산, 회문산 등 군내 주요 산 순찰을 지속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소방서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박창권)는 금과 출신 설용수 전 세계일보 대표이사를 초청해 지난 1일 다섯 번째 강좌를 마무리하면서 총 5강좌로 구성된 아카데미를 성료했다. ◎자료제공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지회(지회장 최기순) 임직원과 회원 50여명은 지난 2일 고창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을 견학하며 장애인근무여건 등을 살펴봤다. ◎자료제공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지회

순창장애인자립회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이용자와 활동지원사가 함께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행복한 가을 운동회를 개최한 데 이어 2부에서는 노래자랑경연도 실시했다. ◎자료제공 순창장애인자립회

순창문화원 옥천고을취타대(단장 양환욱)와 전통예술집단 ‘노닥밴드(총감독 황보석)’가 지난 4일 오후 4시 장애인체육관에서 대취타(大吹打) 공연을 개최했다. 국악 악기, 밴드, 취타대가 함께 한 공연은 경계를 뛰어넘는 시도로 옥천고을취타대 10주년을 기념했다. 취타대의 전통예술과 밴드의 현대음악이 어울리는 공연에 관객들은 환호했으며 총 9장 프로그램마다 박수갈채가 쏟아졌다.전인백 문화원장은 “전통 계승과 현대적 요구를 수용하여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전통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우리의 멋과 흥이 신명으로 표출되어 모두가 행복한

최영일 군수가 군내 학교 급식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최 군수는 지난달 24일 순창중앙초등학교에서 1일 급식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초등학생들과 함께 학교급식을 먹으며 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최영일 군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순창군의 책임”이라며 “최고 수준의 학교급식을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현재 군내 학교급식 관련 예산은 16억원 규모로 편성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

순창추령제전위원회(위원장 박용길·명예위원장 한정안 복흥면장)가이 주최한 제27회 추령장승축제가 지난 10월 28·29일 이틀간 복흥 장승촌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틀간 장승촌은 군민과 관광객들로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첫째날은 식전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제례봉행·기념식, 풍물마당, 초청 가수 공연, 즉석노래자랑 등이 열렸고, 둘째날은 난타, 대금, 플루트 공연과 개그맨 이용식 뽀식이유랑단 공연, 밸리댄스, 팔덕 출신 트로트가수 장우연과 유다연 초청공연, 군민·관광객이 참여한 즉석노래자랑 등이 쉴 새 없이 진행됐다.행사장 한편에

“저널리즘은 민주주의가 없는 곳에 민주주의를 만들지 못한다. 민주주의의 작동을 돕는 데 기여할 뿐이다.”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과 이 지난달 28일 오후 4시 순창교육지원청 3층 시청각실에서 공동 주최한 ‘지역과 함께 저널리즘 다시 보기’ 특강에서 변상욱 기자는 언론이 지닌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초자치단체 언론 역할 중요변 기자는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에서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 “미디어가 정치를 만들어 내고 조정하는가? 정치가 미디어를 통제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가?”라고 물으며 “뉴스 미

돌틈사이에 심어둔 구절초가 진한 가을향을 머금고 돌아왔습니다. 해마다 맞이하는 구철초이지만 가을을 알리고 겨울 문턱에서 꽃이 핀 채로 첫눈에 파묻히는 구철초는 아리도록 어여쁜 꽃입니다. 진한 갈색에 검정 무늬가 있는 가을나비가 구철초 주변에서 떠날 줄을 모릅니다. 짙어가는 가을 구절초는 나비의 마음도 나의 마음도 그냥 놔두질 않습니다. 긴 팔 티셔츠 몇 번 입으면 홀연히 지나가는 무심한 가을이기에 아쉬움이 더하나 봅니다. 급격히 낮아진 날씨로 벌과 나비들이 가여울 만큼 세력을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겹겹이 하얀 꽃잎으

인연의끈 11회 기준은 지난 3월 이후 전통식품개발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넣기 위해 동분서주하여 마침내 경제기획원 예산실 문턱을 넘기고 후속조치를 하느라 바빴다. 8월 중순에야 겨우 여름휴가, 그것도 주말을 낀 2박3일의 짧은 휴가를 받았다. 아내와 아이들은 동해안이라도 갔으면 했지만, 그의 머릿속은 전주에만 꽂혀 있었다.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린 기준이 다시 그 대문 앞에 섰다. 종을 흔들자 60대 초반의 한 부인이 문을 열어 주었다. 대문 안으로 잔디가 깔린 넓은 마당을 거쳐 앞뒤로 간격이 좀 떨어진 기와집 두 채가 보였다. 앞

군이 국내 처음 유입된 제1종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피부병) 전염 차단을 위해 소 사육농가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10월 25일 오후 7시 기준 충남, 경기, 인천, 전북 등 소 사육농장 34곳에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라며 “폐사율은 10%로 낮지만, 병에 걸린 소는 피부에 단단한 혹(결절)이 나고 고열,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순창귀농귀촌지원센터(센터장 설태송)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귀농귀촌에 따른 준비단계부터 성공적 정착까지의 정보를 제공해 주고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장기 합숙 교육을 시행했다.교육은 귀농귀촌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귀농귀촌정책소개와 창업농아이템, 경영마케팅, 스마트팜, 기후변화대응 농업, 생애설계와 재산관리 등 이론교육과 우수 귀농사례를 비롯한 농장 체험, 투자선도지구, 강천산 탐방 등 현장 체험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순창의 새로운 모습에 반했고 교육내용 전반이 귀농귀촌에 많은 도움이

오은미 도의원(농산업경제위원회)이 윤석열 정부가 2024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대해 “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도입돼 서민경제에 큰 도움을 주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지역화폐 예산을 이재명표 예산으로 낙인찍고 전액 삭감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오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제출한 2024년 정부 예산은 656조9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8조1000억원 소폭 증가했다”면서 “그러나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예산은 대폭 삭감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지역 자영업자 수치를 예로 제시했다.“

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교육정책연구회(오수환 대표의원, 신정이 의장, 조정희·김정숙 의원)가 지난달 25일 위원회실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2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4일 1차에 이어 열린 정책협의회에는 8개 초등학교 교장, 연구용역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학교살리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지난 10월 초 오수환 대표의원을 포함한 교육정책연구회 의원과 직원 등 7명이 충북 괴산군과 경남 밀양시·남해군 등 학교살리기 선진 지역을 둘러봤으며 성공사례 결과를 대표로 발표한 김정숙 의원은 “괴산 백봉초, 밀양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