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덕면 지사협(공동위원장 김진규·박영래)은 생일을 맞은 홀로 사는 만85세 이상 장수 독거노인을 방문해 지난 5월부터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자료제공 팔덕행정복지센터)

유등면 지사협(공동위원장 김원영·김준우)이 지난 5일 차려드린 93번째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은 “다 늙은 사람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큰절까지 해주냐”며 고마움을 전했다. (자료제공 유등행정복지센터)

군은 지난 6일 순창제일고 충혼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갖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행사는 최영일 군수와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유족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이날 백국호 시인의 라는 작품으로 순창제일고 3학년 조하연 학생이 헌시를 낭독했으며, 제7733부대 3대대 소속 군인들의 조총 발사로 식을 마무리했다.최영일 군수는 추념

국악원(원장 조계문)이 주최한 농악 명인전이 지난 27일 오후 3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주민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식전행사인 순창한들농악보존회 길놀이로 시작된 농악 명인전은 조계문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최영일 군수, 신정이 군의회 의장, 오은미 도의원이 각각 축하인사를 전했다.행사는 호남여성농악단 단체공연을 필두로 △윤상호 명창 판소리 △김계진 개꼬리 상모놀이 △유희경 징춤 △김영신 열두발 상모 △박정원 소고놀이 △홍진기 설장구 △장호준 소고춤 △양향진 버꾸놀이 △김태훈 영남 상쇠놀이 △유순자 부포놀이 △김동언 고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지난 27일 지역 내 사찰 곳곳과 원불교 교구 등에서 열렸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행사는 불교 전통 의식인 도량결계(법회나 불사가 열리는 장소를 깨끗하고 엄숙하게 만듦), 육법공양(향·등·꽃·과일·차·쌀 등 6가지 공양물 진상), 명고(북소리로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침), 명종(성불 기원 타종), 관불(아기부처님 목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시민들은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합장을 하며 부처님오신날 부처님께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특히 관불의식을 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이기자)는 지난 24일 지역 내 소외계층 및 홀몸 어르신 20세대에 ‘사랑가득! 정성가득!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알렸다.센터에 따르면 한국부인회원 15여명이 행복 나눔 조리실에서 ‘열무얼갈이김치, 김자반무침, 궁채볶음’등을 만들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활동에 참여했다.이기자 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행복나눔 조리실에서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창성당(주임신부 공현성) 생태환경위원회는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무렵까지 성당 광장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었다. 나눔장터에서는 문정자 사목회장을 포함한 성도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헌 옷과 신발 등 생활용품 교환·판매와 함께 우유곽·폐건전지를 가져오면 각티슈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진행됐다.순창성당은 김밥과 떡볶이, 어묵, 김치전 등 저렴한 비용으로 음식 나눔도 함께 진행하며 아나바다 나눔장터에서 주민들과 소통·화합하는 장을 제공했다. 한편 교환하거나 구입한 물품은 비닐봉투 대신 종이 바구니 또는 시장바구니를

(사)식생활교육순창네트워크(상임대표 오은미)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순창여중 교정에서 씨앗 주권을 지키기 위한 ‘토종 모종 나눔’을 실시했다. 나눔 현장에는 군민뿐만 아니라 광주와 전주 등에서 찾아온 시민들도 참여해 사과참외, 해바라기, 호박, 수박, 단 수수, 담배 상추, 오이 등 한 트럭에 싣고 온 여러 토종 모종을 나눴다. 오은미 도의원은 “1998년 아아엠에프(IMF) 외환위기 때 우리나라 종자회사가 (외국으로)넘어가 버려 종자주권이 없어 종자를 지키는 게 바로 식량을 지키는 일이 됐다”라며 “정부에서 이런 일을 전혀 안

순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공교환)는 지난 25일 순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여수시 국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오남)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식에는 공교환·이오남 위원장, 신찬우 읍장, 김종필 국동장 등 양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필요한 정보 제공과 양 지역 단체의 상호교류 활동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면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교환 위원장은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교류와 양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양 기관은 준비한 선물을 상호 교환한 뒤 순창 대표 관광지

매년 군내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수당재단이 지난해 20명에서 올해는 30명으로 대상자를 늘려 지난 23일 쌍치 훈몽재에서 1인당 1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정화영 부군수 환영사, 김상열 하서학술재단 이사 격려사, 김충호 훈몽재 산장 축사에 이어 장학증서 수여식, 하서 김인후 선생과 훈몽재 소개, 훈몽재 선비길 탐방이 진행됐다.수당재단(이사장 김윤)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이 1968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기초·응용과학·인문사회 등의 분야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구림면 지사협(공동위원장 서채현·조태봉)은 지난 17일 지역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37가구에 행복꾸러미로 국거리용 쇠고기와 과일(참외) 222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구림사랑 모금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의 기탁금으로 5월 가정의 달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진행됐다. 구림면 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부양가족 부재 등으로 스스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장애인 14가구에 월 2회 밑반찬(4종, 회당 2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사랑담은 반찬나눔’ 사업도 오는 12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서채현 민간위원장은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

동계면 지사협(공동위원장 양상구·김규완)은 지난 25일 홀로 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우리함께 행복한 문화데이’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5월 가정의 달 문화생활·체험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라믹핸드페인팅과 족욕체험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순창옹기체험관에서 세라믹핸드페인팅을 하며 알록달록 색칠했던 동심으로 돌아가 나만의 접시를 만들었고, 순창힐링스파에서 족욕을 하며 피로를 풀고 노고를 달랬다.동계면 지사협은 저소득층 특화사업으로 영양가득반찬지원사업, 생활용품나눔마당, 명절

이룸학교(대표 이나리, 사회적협동조합 이룸)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새로운 공간(순창읍 순화로 25, 1층)으로 이전하여 개관식을 열었다. 이룸학교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발달장애인 청소년 방과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원래 2020년 7월 8일에 개소했지만, 그해 1월에 시작된 코로나19 때문에 기저질환이 많은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에 매진하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교류를 최소화하며 운영해왔다. 따라서 개관식이나 개소식을 진행할 수 없었다. 3년이 지나고 더 넓은 곳으로 한 달여에 걸친 이사(공사, 집기 이동과 프로

순창군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는 지난 11일 풍산초등학교(교장 김명신)와 풍산초등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순창군가족센터와 풍산초등학교는 업무협약을 통하여 풍산초등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행사와 교육사업, 홍보, 장소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특히, 업무협약을 통해 풍산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피치(말하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에는 인성·정체성 교육, 글짓기·토론 교육, 스피치 발성 교육 등이 포함된다.문정현 센터장은 “스피치 교육이 마무리되면 스피치 대회도 개최할 예

순창문화원(원장 전인백)은 순창제일고등학교(12일)·순창고등학교(19일)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우리고장문화유적지 탐방을 각각 개최했다.탐방은 고장의 문화유적을 바로 알고 찾아 조상들의 슬기·덕망·지혜를 재인식하여 순창을 더욱 아끼고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군내 고등학생과 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남산마을 설씨부인, 신경준 선생 유지, 귀래정, 향교 대성전, 강천산 삼인대, 녹두장군 전봉준 관 등을 둘러보고 향교 유림들과 함께 하는 예절체험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이 곁들여져 우수한 역사문화

지난 22일 오후 경천주공아파트에서 귀농귀촌 마을환영회가 열렸다. 이날 귀농귀촌협의회 순창읍지회(지회장 이용욱) 회원들은 경천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김도경 이장(경천2마을)과 부녀회 회원들은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음식을 준비하고 행사를 순조롭게 진행하며 귀농귀촌인들과 지역 주민이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권태옥)는 순창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행사로 기획한 마을환영회를 각 지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박창권)는 지난 21일 순창사무소장에 설정환 전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을 위촉하고 △순창사무소 활성화 △제14집 발간 △토지기부 관련 기본자산 취득 절차 공유 △2023 옥천향문화사회아카데미·문화여행·현장워크숍 추진 △순창군·지역문화계·순창발효관광재단 협력방안 마련 등 간담회를 진행했다.설정환 소장(금과 동전 출생)은 고창군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도록 힘썼으며 옥천문화연구소 사무총장, 순창군미래발전기획단 문화관광분과위원장, 광주전남작가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순창마을학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지난 18일 군청에 1억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7년 설립된 후원기관으로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는 동시에 전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주변 이웃들에 대한 나눔과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공익단체이다.전달된 물품은 엘지(LG)생활건강에서 후원받은 샴푸, 손세정제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다. 군은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 저소득층과 드림스타트 아동,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소중하게 전달할

순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한복·신찬우)는 지난 18일, 5월 가정의 달과 스승의 주간을 맞이해 홀로 생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30분을 모시고 군내 식당에서 오카리나 공연, 어부바 행사, 중식, 원예치료 등 ‘어부바 행복드림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박모 어르신은 “아이처럼 등에 업혀보니 포근하고 편안했으며 옛 생각이 절로 나는 추억의 시간으로 정말 기쁜 하루였다”고 고백했다. 서한복 위원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고, 신찬우 읍장은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한 행사 관계자

적성면 이장단(회장 김철수) 20여명은 지난 18일 발효테마파크와 적성정수장 현장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마을이장들이 군정 주요 시설물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고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장단은 발효테마파크를 방문해 각 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했다. 적성정수장에서는 정수장의 기본적인 현황과 향후 지방상수도 공급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후, 취수장, 여과지, 배수지 등을 견학했다.김철수 회장은 “이장들이 그동안 잘 몰랐던 주요시설들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