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읍내 재래시장이 최근 들어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 있어 주목된다. 이번 설 대목이 재래시장 부활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인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 이에 따라 상인회(회장 성인수)도 청결한 환경유지와 서비스 수준 향상 및 마케팅 능력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생존전략 짜기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올해부터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농지연금사업에 군에서도 첫 가입자가 나왔다.전북지역본부 순창지사(지사장 정진호)에서 군 농지연금 가입자로는 첫 번째(1.13)로 정병휴(83ㆍ동계 수정)ㆍ임영순(76)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이 부부는 담보가격 3770만원의 농지를 종신형으로 가입하여 매월 183,730원의 농지연금을 지급받게 된다. 가입 후에도 소유자가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국민들이 지켜야 할 � � 설 명절에 구제역 발생 지역이나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해 주세요.○ 부득이하게 축산 농가를 방문할 때 차량 소독은 물론 사람도 분무형 소독기 등으로 소독해야 합니다.○ 포천에 방문할 때 소독 등으로 불편하실 수 있으나 꼭 필요한 조치이므로 적극 협조 부탁드립니다.○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 현지 농

구제역 광풍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연일 생기는 구제역의 확산추이는 흡사 2009년 대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를 연상케 한다. 당시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린 환자는 2009년 말까지 3만 명에 육박했고 4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람이 걸리는 질병과 가축이 걸리는 질병은 대부분 서로 다르지만 구제역과 신종인플루엔자는 공기로도 가능한, 전염성이 굉장히 강한 질병이라는

구제역이 발생한지 달포가 지나서야 예방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 정부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한우, 양돈 농가로 접종대상지역을 확대했다. 정부는 그간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가 약 150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 된 후에야 백신접종으로 지위를 내려놓았다. 지난 17일까지 파악된 축산 및 낙농업 피해규모는 무려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

적성면이 농업소득향상을 위한 연구모임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3일 적성면사무소에서 가진 발대식에서 이승표 면장, 제용모 순창농협 적성지점장, 소치성 농민상담소장, 공계현 참두릅작목반장 등 면내 영농지도자 등 14명은 연구모임을 구성했다.이날 회원들은 새로운 작목을 발굴하기보다는 기존 작목반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매월 첫

군내 4개 가축분퇴비의 시료채취 등급이 발표됐다. 군은 지난 11일 퇴비 시료 검사를 의뢰한 국립농업과학원으로부터 받은 등급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동계면에 위치한 화성그린비료(대표 이희방)와 인계면 인후영농조합법인(대표 최판순)이 1등급을 받았고 풍산면 순창농민퇴비(대표 박세옥)와 쌍치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영)이 2등급을 받았다.1등급과 2등급의 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해 발생한 흉작과 구제역 여파로 농ㆍ축산물 값이 연일 오르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 중 배추, 대파, 돼지고기 등은 체감상 이미 한계를 넘어섰는데도 불구하고 떨어질 줄 모르는 기세다.지난 17일 순창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판매하는 대파 한 단의 가격은 5980원으로 지난 해 이맘때에 비해 배 이상 올랐다. 배추의 경우 크

구제역 발생지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충남 천안과 보령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가축이 발견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11월28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차량 및 사람과 가축 이동경로를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충청과 호남지역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발견되지 않아 정부와 각 도 경계를 두고 있는 지자체에서는 충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정진호)는 일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홍보를 통한 유대강화로 농업생산기반시설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겨울철 매서운 한파로 결빙이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과 행락객들이 썰매타기, 스케이트, 얼음낚시 등을 즐기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무단으로 출입하는 사례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고판 및

군은 지역농업에 적합한 특성화 사업과 기술보급을 위해 2011년도 농촌지도시범사업 예산을 확대 지원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력 전문화를 위해 산학관련 협력지도로 맞춤형 기술을 보급하고, 경쟁체제에 의한 선택과 집중으로 차별화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진행되는 농촌지도시범사업은 42개 항목에 총 39억6831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사업은 아래 표

군은 쌀 재고량 감축과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콩ㆍ감자 등 사료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실시한다.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은 타 작물을 재배하고자 할 경우 1000제곱미터(㎡)당 3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칙적으로 작목제한은 없지만 인삼, 과실수 등 다년생 작물을 재배할 경우 비진흥지역 위주로 논의 형상은 그대로

사조산업(주) 순창공장이 준공식을 갖고 장류산업 성공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인계면 노동리에 총사업비 203억원이 투입돼 부지 5만2802제곱미터(㎡), 건축면적 1만7077제곱미터 규모로 지난 3월 착공한 사조산업(주) 순창공장은 2동 지상3층 건물로 지난 10월 완공돼 20일 준공식을 가졌다.새롭게 문을 연 공장은 원료투입실, 제품재료실, 포장실,

‘고려 말 이성계가 구림면 소재 만일사로 무학대사를 만나러 가던 길에 한 농가에서 고추장에 점심을 맛있게 먹은 기억을 잊지 못하다 조선을 건국하고 왕에 등극한 후 순창고추장을 진상케 하였다’순창고추장이 궁중 진상품으로 선정되었던 일화다. 이런 고추장을 비롯한 된장ㆍ청국장ㆍ장아찌 등을 가정에서 만드는 전통 방식 그대로를 고집하며 정성으로 빚어 전국 곳곳에 공급하는 마을. 읍내 백산리 장류특구에 소재한 민속마을이다.민속마을에는 현재 39개 업체들이 전통장류를 생산하고 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에서 ‘진짜 장을 만들겠다’는 확고

향토산업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지정된 장항마을 공동체험장 준공식이 지난 21일 동계면 이동리 장항마을에서 열렸다. 지난 9월부터 오는 2011년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도비 1억원과 군비 1억원이 지원되고 있다.사업내용은 농산물가공 체험장과 엿 가공시설 및 부대시설이 완비된 공동체험장을 만들고, 판매에 필요한 브랜드 개발 및 포장지 제작과 더불어

군은 지난 21일, “어물전 신축공사를 끝으로 총 사업비 60억3000만원을 투입해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지난 2002년부터 4단계로 나뉘어 시작한 시설현대화사업은 2008년까지 장옥정비 79동과 순대촌 1동, 화장실 2동 및 도로개설 등에 20억1000만원, 상가 21개동과 화장실 1동을 신축하는 등 주변상가 정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마당축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21일 시장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제이티비(JTV) 전주방송이 주관한 이날 시장가요제에는 지역주민과 상인, 군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으로 이어졌다.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자 9명의 열띤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등의 공연으로

여성농민회(회장 김인화)는 지난 18~19일 1박 2일간 여성농민학교를 개최하고 에너지 자립마을 등을 탐방했다. 여성농민회원과 자녀 등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탐방에서는 부안 등용마을 시민발전소와 임실 중금마을을 방문했다. 이 탐방에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가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부안 등용마을은 핵폐기장 반대운동을 하던 주민들

도가 추진하는 2011년 향토산업마을 조성사업에 군내 4개 마을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지역의 다양한 향토자원을 개발해 복합 산업으로 발전시켜 소득증대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마을공동 소득사업 개발을 통해 고용증대와 소득자원 개발 및 유ㆍ무형의 자원과 문화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에는 총 예산 86억원이 책

순창농업협동조합(농협장 이대식)의 2011년도 육묘사업과 관련 신청도 못해 본 농가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읍내 장덕리에 사는 이모씨는 “이장이 농협에서 육묘 신청을 받는다고 방송을 해서 100장을 신청했다. 3일 후 이장은 ‘농협에서 신청을 마감해 육묘 신청을 못했다’고 알려줬다. 알고보니 장덕리 주민들은 한 농가도 육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