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당선자를 내고 막을 내렸으나, 선거기간 동안 고소ㆍ고발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군수선거와 관련한 갖가지 고소ㆍ고발로 선거를 마쳐도 그 후유증이 오래갈 것이라는 여론이 높다. 황숙주(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는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황 후보는 군수 후보 티비(TV) 토론회(케이비에스ㆍ선관위 공동주관)에서 강인형 후보의 황 후보 부인의 선거운동 금지 사유에 대한 질문에 “2011년 선거(재선거)가 끝난 후 저를 도와주었던 사람들이 1억원을 요구했다”며 “변호사비 1억원을 지원해야 하느냐며 지원을 안

군수 “순창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습니다”황숙주존경하는 순창군민 여러분!저는 오늘 그 어느 때 보다도 벅찬 기쁨을 느낍니다. 그리고 오늘에 영광스런 승리를 만들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저의 승리는 새 시대를 여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이고, 새로운 순창의 발전을 염원하는 3만 군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저는 지금 저를 선택해주신 군민의 뜻을 어느 때 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군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들어 제 마지막 열정을 순창군의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쏟아 붓겠습니다.저는 군민여러분에게 약

폐기물 처리업체 철저히 관리해주세요김기호(66ㆍ금과 대성)“순창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친환경농사를 짓고 있는데 마을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적으로 철저한 관리와 주변 수질검사를 연2회 정도 실시해 주었으면 합니다.” 청년 일자리 많이 만들어주세요박신희(27ㆍ금과 방축)“마을 안에 있는 어린이집에 근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젊은 사람들이 지역 안에서 정착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여건이 조성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젊은이들을 배려하는 정책들을 만들어 주세요

은 지난 3~4일, 이틀 동안 군민을 상대로 순창군수, 전라북도의회 의원(도의원), 선거구별 순창군의회 의원(군의원) 후보 지지도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황숙주(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인형(무소속)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높지 않아 남은 선거기간 동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군수 후보 지지도 황숙주 50.1% > 강인형 42.0% > 홍승채 4.3% 군수후보 지지 여론조사에서 황숙주 후보 지지율이 50.1%로 가장 높았고, 강인형 후보는 42.0% 지지율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열세로 나타났다. 홍승채(민주평화당) 후보 지지

황숙주(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가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개량사업과 강천산 가는 국지도 55호선 확장을 꼭 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사진)황 후보 선거사무실은 “국ㆍ도비를 포함 1314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기업유치 등 민간투자 촉진과 거점기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송하진 도시자 후보가 지원차 방문했을 때 순창 지역현안 문제가 심각한걸 알았다며 재선에서 승리하면 문재인 정부와 전북도, 순창군과의 협의 하에 순창군 지역현안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알

홍승채(민주평화당) 군수 후보는 “쌍치 훈몽재를 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전봉준 장군 피체지와 연계해 관광객이 찾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사진)홍 후보는 “순창은 대한민국 최고의 유교 문화를 간직한 훈몽재를 갖고 있다. 그런데 사람이 없다”며 “정읍 내장산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을 복흥과 쌍치로 유입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전봉준 장군 피체지와 훈몽재를 연계해 학생들의 교육 및 견학 코스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강인형(무소속) 군수 후보는 “지난 2014년 강천산 온천수에 대한 학회 연구결과에서 당뇨병, 아토피 환자 등 만성질환 개선에 효과가 입증됐다”며 “이같이 좋은 온천수를 주민들이 편리하게 드실 수 있도록 읍 지역으로 연결해 주민들이 취수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이어 “하루라도 빨리 편리하게 취수하도록 특별 우선사업으로 선정해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해 강천온천수를 읍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공약했다.자료제공 : 강인형 선거사무소

오은미(민중당) 도의원 후보가 ‘남북 교류 사업’을 제안했다.(사진)오 후보 선거사무실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회담이 예정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와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며 “시대 흐름에 맞춰 순창의 특산물인 순창고추장과 고려개성고추장이 자매결연을 맺고 단순 교류를 넘어 통일고추장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후보는 이에 대한 제안 사업으로 △순창고추장과 고려개성고추장 자매결연과 통일고추장 시대 마련 △영농기술 교류와 고추 등 종자교류사업 △남북 어린이 순창 농촌 체험 사업 등을 내놨다. 자료제공 : 오은미 선거사

순창군농민회(회장 고수석)와 순창군여성농민회(회장 최온숙)는 지난달 31일,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은미 도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사진)고수석 농민회장은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전북농정 폐해를 돌파할 농민후보가 절실하다”면서 “오은미 후보의 사활을 건 단식투쟁으로 2011년 전국 최초 밭직불금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오은미 후보는 농민으로서, 농민의 벗으로서 농민 생존권 투쟁에 주저하지 않았다. 전북농정을 바로잡고 중소농을 강화할 농민후보! 황소 같은 우직함으로 농민보다 앞장서서 농민생존권을 지켜낼 농민후보로 오

읍내 재래시장이 활력을 찾았다. 지난 1, 6일 순창 재래시장에 새벽부터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나와 유세를 펼쳤고 주민들은 귀를 기울였다. 혈기 왕성한 젊은 운동원들의 율동을 보며 따라 해 보기도 하고 지지하는 후보가 나와서 연설을 할 때는 큰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하기도 했다. 박지원 국회의원(민주평화당)이 순창 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같은 당 홍승채 군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파란색, 초록색, 하얀색, 주황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깔을 입은 운동원들이 재래시장을 찾은 주민들보다 많아 보였지만 오랜만에 북적이는 시장에 상인들은 미소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확대를 위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제출한 공약을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매니페스토는 선거에 임하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유권자에 대한 계약으로서의 구체적인 목표, 추진 우선순위, 이행방법, 이행기간, 재원조달방안을 명시한 공약을 말한다. 유권자는 정당ㆍ후보자의 공약을 비교하여 실현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약을 많이 제시한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투표하자는 것이다. 은 독자의 군수 후보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군수 후보가 제시하는 5대 공약의 주요 내용을 싣는다. 공약 순서는 후보가

①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조성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국가식품클로스터 물류센터 구축, 기업공동활용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 장내유용미생물은행 구축 등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2515억원(국비 1899억원, 지방비 616억원)이다.②전북산하 1000리길 조성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아 전라북도의 문화와 생태를 상징할 수 있는 천리길을 조성하고 마케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10억(국비 2억원, 지방비 8억원)이다.③4차 산업혁명 대응 빅3 대표사업 육성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연계해 전북의 강점인

“결혼, 운전면허증 취득, 군대, 납세, 다 하는데 왜 투표는 못하나? 투표권이 없으니 우리의 일을 우리가 결정할 수 없다. 두발자유, 체벌금지, 청소년 지원정책, 이제 우리가 스스로 결정하고 싶다. 그래서 준비했다. 우리도 투표하자!” 6ㆍ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를 앞두고 지난 2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순창청소년선거관리위원단 모임과 민주시민교육 ‘정치야 놀자’를 진행했다.이날 청소년선거관리위원으로 9명을 위촉하고, 이들이 각 학교 청소년선거인단 등록 안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의투표 홍보, 현장투표 진행 등의 활동을 하기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ㆍ25일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군내에서는 등록한 예비후보자 모두가 후보에 등록하고 기호도 정해졌다.군수 선거 후보는 기호1번 황숙주(더불어민주당), 기호4번 홍승채(민주평화당), 기호6번 강인형(무소속)으로 확정되었다.도의원 선거 후보는 기호1번 최영일(더불어민주당), 기호6번 오은미(민중당), 기호7번 강대희(무소속)로 확정되었다.군의원 가선거구는 기호1-가 신정이(더불어민주당), 기호1-나 이기자(더불어민주당), 기호6 김문소(무소속), 기호7 손충호(무

황숙주 군수 후보의 부인 권아무개 씨가 지난해 11월, 위증 혐의로 고소한 연아무개 씨와 강아무개 씨가 최근 검찰로부터 불기소(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권 씨는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고, 그 형사사건에서 연 씨와 강 씨가 “자신을 호해할 목적으로 법정에서 허위진술 했다”며 전주지방검찰청에 위증 혐의 고소했었다. 그러나 최근 연 씨와 강 씨는 “불기소처분을 받았다”며 검찰로부터 받은 ‘수사결과’ 내용이 적힌 문서를 에 보내왔다.이 문서에 따르면 검찰은 “고소인(권씨)

황숙주(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는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순창의 문화융성과 신문화 창조의 중심으로 만들고, 맞벌이 부부 육아부담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사진)황 후보 선거사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공약은 ‘여성과 아이가 살기 좋은 순창’을 군정의 주요사업으로 추진했던 황 후보의 군정 운영방향의 연속성을 잘 살리고 피부체감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있지만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출산을 포기하는 부부도 많이 생기고 있다. 육아부담을 확실히

홍승채(민주평화당) 군수 후보는 “황숙주 후보는 관건선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홍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옥천인재숙 원장이 황숙주 후보의 선거캠프에 출입하며 사실상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소문을 즉각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주장했다.또 “재향군인회 회장이 황숙주 후보를 수행하며 선거에 앞장서서 뛰고 있다”며 “재향군인회는 정부의 예산을 지원 받는 단체이다. 이들이 즉각적으로 선거운동의 현장에서 떠나지 않을 경우 사법적인 고발도 준비하고 있다. 도덕 불감증에 걸린 황숙주 후보에게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본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