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 보조 근무와 거리질서 홍보 활동으로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해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운전자들의 모임.사단법인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전북지부 순창지회(회장 송양수)는 지난 2006년에 사회단체로 등록해 30대 중반부터 70대 중반까지 개인택시사업을 하는 53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회원들은 교통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분기별로 터미널과 중앙로, 교차로 등지에서 교통경찰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교통안전을 증진하고 질서유지 홍보활동도 펼친다. 또

우리 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모두 2898명이다. 이들은 지체 2급~5급, 시각장애 1급~6급, 정신장애 2급~3급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장애를 안고 생활한다.장애인연합회는 장애가 생활에 불편하지만 행복의 잣대는 아니라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단체다.장애인연합회(회장 강성오)는 지난 1992년 지체와 시각 장애인으로 구성돼 활동하다 현재는 지체, 시각, 정신, 농아 4개 단체가 참가하여 활동하고 있다.연합회에서는 회원들이 다양한 배움을 통해 정상인 못지않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

자유민주주의를 옹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및 홍보와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벌이는 사회단체가 있다.한국자유총연맹 순창군지회(지회장 설동찬)에는 105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 1954년 6월 15일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범하면서 순창군지회도 태동했고 국내 유일의 이념운동단체다.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5~6월 중에는 자유 수호와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자유 평화 번영의 선진 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자유수호 유적지를 순례하고 있다. 또 7월에는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군

군내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8500여명이 65세 이상이다.이런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및 봉사활동 등에 기여하는 (사)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노영환)에는 군내 거주하는 노인의 97%인 8271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노인회는 노인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노인대학을 3월부터 9월까지 26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 열고 있다. 중풍예방, 어르신 역할, 국가 암 관리사업, 노인구강관리, 노년기 식생활 관리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교과목으로 선정하고 전문적 지식을 가진 강사를 초빙해 수업을

강가를 지나가다보면 여러 대의 낚시대를 펴놓고 물고기를 낚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낚시를 통해 손맛도 보고 건강을 지키며 친목을 도모하는 사람들이 있다.국민생활체육 낚시연합회(회장 조봉현)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9개 클럽 120명의 남성들로만 구성돼 활동한다. 연합회에 가입하지 않고 낚시를 즐기는 동호인도 읍내에만 500여명으로 추정될 정도로 많은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어 군 전체동호인 수는 추정하기가 힘들다.회원들은 섬진강 줄기에 소재한 군내 향가, 화탄, 점촌에서 주로 낚시를 하고 임실군 덕치면 지서 앞

2010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국내ㆍ외 환경 모두 숨 가쁜 한해였다. 새해가 되면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지만 연말이 되어 되짚어 보면 기쁜 일, 슬픈 일, 분노할 일, 즐거운 일이 혼재한다. 2010년 우리 군은 어떤 일들로 한해를 장식했을까. 2010년에 벌어진 일들을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나눠 보았다.喜강인형 군수 3선ㆍ오은미 도의원 당선 6ㆍ2지방선거에서 강인형 군수가 3선에 성공했다. 민주노동당 오은미 후보는 도의원에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직불금 공약과 단식투쟁이 농심을 흔들었다는 분석이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뒤로하고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 찬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다가왔다. 새해에 거는 기대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벅찬 희망으로 다가온다. 보다 더 잘 사는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 열악한 여건의 농촌지역인 우리 군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기찬 지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새해를 맞아 우리 군의 지나온 역사와 함께 변화된 모습과 인구 분포, 살림 규모 등을 살펴보았다. 순창군을 상징하는 까치,느티나무,백일홍 1979년 2010년순창읍 섬진강의 지류인 경천

편리함과 단출함을 앞세운 탓에 명절을 앞두고 한과를 만들어내던 풍경은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여전히 유과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겨울철 대표 간식거리임에 틀림없다. 명절을 앞두고 구들장에서 건조되는 떡의 누룩 냄새를 찾아간 곳은 복흥면 한빔황토유과.8년 전 지병 치료을 위해 서울에서 귀농한 한춘득(58ㆍ복흥 상송) 대표는 처음부터 유과를 판매목적으로 만들 계획은 아니었다. “시골에 살면서 유과를 배웠고 서울에 사는 지인들에게 선물했더니 만들어서 팔라고 해서 조금씩 시작하게 됐다”는 유과를 판매한지 올해로 4년째다. “수작업으로 하

오랜 세월 군민의 애향심 고취와 의식개혁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선도해 온 사회단체, 전북애향운동본부 산하 순창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조순엽).단체 소속 40여명의 본부회원들과 각 읍ㆍ면 지회 250여명 회원들은 2달에 한 번씩 열리는 정례회에 회원들 대부분이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한 해법 모색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 이러한 회원들 개개인의 참여 열기는 그간 다양한 활동으로 자연스레 이어져왔다.매년 재경ㆍ재인천향우회에 참석해 내 고향 상품

동계면 주민들이 만드는 ‘전통 엿’이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쌀, 엿기름, 깨, 생강, 콩고물의 재료만으로 만든 데다 모두 국산만을 고집해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다.동계 주민들은 엿을 만들 때 옛 선조들이 만들었던 방식으로 수공으로만 엿을 만들고 있다.이 공정을 보면 먼저 쌀을 물에 2시간 정도를 불린 후 시루에 찐다. 이를 엿밥을 찐다고 한다. 이 엿밥에다 7~10일정도 물을 살살 주면서 보리에 싹을 틔운 엿기름과 물을 혼합해 10~11시간 숙성을 시킨다. 이 숙성시킨 혼합물을 짜서 나온 물에 7시간 정도

물 맑고 공기 좋은 우리고장 ‘곳간애복’에서 찹쌀에 쑥을 넣어 더욱 차지고 맛깔스런 인절미. 국산 녹두로 고물을 버무려 더욱 구수한 유기농 쑥인절미를 선보이고 있다.시중에 판매하는 대부분의 모싯잎 송편의 고물은 중앙아시아나 베트남의 돈부 콩을 쓴다. 하지만 풍산면 상촌리 ‘곳간애복’의 떡은 국내산 녹두를 사용한다. 수입산과는 그 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인들도 효능을 익히 알고 있듯 녹두는 몸에 좋다. 유기농 쌀과 국내산 녹두로 맛을 낸 인절미는 우리농산물로 만든 전통 먹거리다. “우리 농촌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과 국내산 녹두를

순창청년회의소는 지난 1976년 9월 창립해 자기역량을 개발하며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우리지역 젊은 일꾼들의 모임터다.청년의 긍지와 자존심을 앞세워 3대 이념인 지도역량배양, 지역사회개발, 세계화의 우정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과 봉사를 펼치고 있다.2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 4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43세가 되면 특우회로 옮겨 활동을 한다. 그래서 특우회원들과 현역회원은 가족과 같은 사이다.고인이 된 초대 박종표 회장을 비롯해 현재의 임대환(41ㆍ순창읍 남계) 회장까지 36명의 역대회장과 수많은 회원들이 지금의 청년회의소(JCI)

문화는 그 지역의 역사와 삶을 대변해주는 아름다운 유산이고 옛 조상들이 살아오는 동안의 희로애락을 찾을 수 있다.순창문화원(원장 김기곤)은 400여 회원들이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 조사하여 먼 훗날 후손들에게 길이 남겨져 삶의 지침서가 될 자료를 만들고 보관한다.문화원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이면 굿 기원제를 올린다. 밝은 달이 떠오르면 풍물패는 길놀이를 시작하고 기원제ㆍ소원빌기ㆍ달집태우기ㆍ대형 윷놀이 등 지역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한다. 또 매년 10월경 민속예술제 민속놀이경연대회와 옥천ㆍ순화 줄다리기 경기도

장류ㆍ장수의 고장 순창에는 전통적인 특산품이 여럿 있다.전통 순창찹쌀고추장은 이미 전국적인 상품이다. 여기에 우리 고장만의 전통 제조비법을 고스란히 간직한 유과(한과의 일종) 또한 빼놓을 수 없다.해마다 명절 때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읍내 재래시장 순대촌을 지나 어물전을 건너 채소전 모퉁이에 들어서면 지나온 시간을 말해주듯 허름한(?) 건물과 간판이 눈에 띈다. 한곳에서만 50년 가까이 뚝심으로 지켜오고 있는 노부부의 생활터전이자 우리 고장의 멋과 맛을 이어온 자그만 유과점이다. 전통유과를 만드는 곳 ‘순창전통유과’. 그리고 인접해

해방이후 외래문화에 밀려 명맥만 유지해 오던 우리 고유의 판소리, 농악 등이 근래에 접어들어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순창국악원(원장 구태서)의 100여명의 정회원과 500여명의 준회원들은 판소리 명창들을 배출한 지역의 명예와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순창을 ‘판소리 본 고장’이었다고 말한다. 19세기초 서민들 사이에서만 불리던 판소리가 후반에 들어 궁중과 양반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대가 있었다. 이 시대 8대 명창으로 불리는 사람들 가운데 우리 군 출신은 4명이나

성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태권도에 대한 기억이 있다.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 빠르고 강력한 발차기 기술을 특징으로 하는 까닭에 어렸을 적에는 부모 손을 잡고 태권도장에서, 성인이 되어서는 군대에서 의무적으로 배웠던 운동이다. 국민생활체육 태권도연합회(회장 공교환)는 7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 초ㆍ중ㆍ고 학생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시부터 8시까지 읍내 선인체육관(관장 최광석)에서 수련을 한다. 몇 해 전까지는 군내에 순창, 상무, 선인 등 3개의 체육관이 있었다. 하지만 인구감소로 회원 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운영쇄

지난 1998년 아이엠에프(IMF) 경제 한파로 전 국민이 고통 속에 힘겨울 때, 바다건너 먼 이국땅에서 희망의 메시지가 날아왔다. 박세리가 유에스(US) 여자오픈 18홀 연장전에서 슈와지리폰(미국)과 비겨 서든데스(Sudden Death)에 들어간 뒤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우승컵을 안은 것. 이 대회 최연소(만 20년 9개월) 우승과 함께 동양인 첫 우승의 기록을 세운 박세리의 승리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골프’라는 스포츠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골프가 일반 대중의 관심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는 세계적인 영국의 명문 프로축구 구단이다. 우리에게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은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성 선수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축구스타로 등극했다.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해 4년마다 축구 한 종목만으로 대회를 치루지만 지구촌에서 하계올림픽의 두 배나 되는 인구가 텔레비전을 통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이렇게 인기 높고 대중화 된 축구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국민생활체육 축구연합회(회장 장동환)는 20대에서 50대까지 17개 클럽 6

“일주일 중 3일은 지난 주 다녀왔던 산행에서 보았던 아름다움을 음미하고 3일은 이번 주 산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보낸다.”국민생활체육 순창군산악연맹(회장 허선준)의 한 회원이 산행을 통해 바뀐 자신의 생활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산악연맹에는 22개 클럽 683명의 회원이 있다. 연맹에 가입하지 않으면서 등산으로 건강을 지키는 군민들까지 합하면 군내 산악 동호인은 20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사람들이 등산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우정을 쌓고 있는 것이다.연맹에 가입한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 군내에 있는 강천산, 채계산을

우리지역에서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테니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름 꽤나 있는 유지들만이 즐기던 스포츠 종목이었다.테니스는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점차 일반인들과 가까워져 군내에서도 지난 1995년 테니스 동호회가 정식 출범했다.국민생활체육 순창군테니스연합회(회장 조봉현)는 20대부터 60대까지를 아우르며 상조ㆍ옥천ㆍ정우ㆍ군청ㆍ순창ㆍ아침마당 등 6개 클럽에 1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연합회에 가입하지 않은 경찰서ㆍ교육지원청ㆍ옥천학원ㆍ농어촌공사ㆍ우정 등 5개 클럽 60여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