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작의 글을 본 선배의 이메일 편지를 받았다. 고향의 대선배인 그분의 편지글은 늘 정중하다. 내 애창곡 부동의 1위에 대한 언급과 함께 오래 전 잊고 살았다는 어떤 노래 이야기였다. 김동진 작곡의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영화 의 주제곡이지만 흔히 말하는 유행가는 아니다. 의 시인 김용호가 시를 썼다. 요즘 조수미, 신영옥 외에 많은 성악가들이 다시 부르기도 했지만 출반원곡을 부른 사람은 소프라노 박옥련이다. 어렸을 때 큰 누님의 여학교 선배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무주군 무풍 출신이었다. 콧

물이 온다마을 앞 긴 수로에 물이 흐른다. 모내기철이라 논에 물을 대느라 수로의 물길이 열린 것이다. 그 물은 마을 뒤쪽에 있는 저수지 용내제에서 시작한다. 물은 뒷산 어귀를 지나, 핏줄처럼 이어진 수로를 따라 마을 앞까지 오면 이제 길을 따라 횡으로 긴 수로를 흐른다. 그러다가 용내뜰의 농로로 직진한다. 수로에 물이 지나기 시작하면 신록이 돋아나는 것처럼 마을에도 물이 오르고 한껏 부산스러워진다.마을 어르신이 수로의 물을 가두고, 당신 논의 물고를 열면 봄 가뭄에 바싹 말랐던 논에 물이 온다. 물이 찬다! 논바닥이 젖으면서 논에

유희경(5.8) 지금이 가장 행복한때뒹굴방굴 하루 종일 자고싶은 하루인데우리 따님들엄마 아빠 만원씩 쥐여주며맛난거 사먹으라신다.ㅠㅠㅠ그냥 쉬고 싶은데~울며겨자먹듯무거운 몸 이끌고추어탕 한그릇하고 장성호숫가 좀 돌다 왔더니짜자잔예쁜케익 각자만들고 편지와 용돈까지편지읽다 주책맞게 또르륵 눈물이 흐르고~많이들 컸다 우리 예쁜딸들달콤한케익 만큼달달하다.그런데딸들아 ~~너희가 선물이란다매일같이고마운건 우리지~~~^^

홍기정(5.12)바람도 잠시 쉬어 가는 따뜻한 봄날입니다. 화단에 분홍 빛 꽃들이 피어 있어서 더욱 화사한 봄날입니다.동료에게 꽃 이름을 물었더니 “해달맞이”라고 합니다.동료를 믿지 못하면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을 텐데..... 해달맞이꽃이 해를 맞이하여 더욱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권동현(5.9) 창림마을 벽화 작업 시작~비계설치 후 흰색 도장 마쳤습니다~~

김정수(5.12)페친여러분 안녕하세요~☆♡제가 2년6개월 근무했던 복흥면을오랫많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는 길에 복흥면의 자랑 이팝나무꽃이 이쁘게 피어서 한컷 담아왔습니다~☆공무원 37년을 마무리 했던 근무했을때 정을 잊을수가 없어서시간되는데로 자주 가서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유춘자(5.13) 어제는 종일 바빴다.매실 약하고~~아이고 어깨 빠진다풀 메고 고추심고

이명숙(5.13) #떡케잌 만들기#온갖 정과 총출동하고도 블루베리와 예쁜초록 열매까지#80평생 처음 만들어 보셨다며 좋아하시는 체험객#그래서 다시 정과 만들기#정과 만들기 체험도 개발 예정.ㅋㅋㅋ

김영연(5.12)엄마에 관한 책은 많은데 상대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책은 드물다 #길거리책방 #순창여행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방문 신청‧접수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온라인 신청·접수는 지난 4월 1일까지 마무리됐으며, 지난 4월 4일부터 5월말까지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공익직불금은 5월말까지 신청·접수가 모두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7~9월), 지급대상 금액 확정(10월)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농업인에게 지급될 계획이다. “공익직불금 신청 절차 정말 복잡”직불금 신청·접수는 매년 하는 업무이지만 고령의 한 군민은 “직불금 신

김정호(5.6) 심각한 인력난 이럴 때는 뭉쳐야 삽니다요.머시마들이 모여서 2집 고추를 오전에 후딱 심어버렸습니다.와우! 확실하게 빠름 빠름몇일전까지만해도 못자리로 한참 바삔 일상이였는디이제는 고추와 전쟁이네요.일부는 모내기 전쟁지금 쌍치는 모내기, 고추심기. 두릅엽순수확. 고구마심기로 바삔 하루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요.농번기철을 맞이하여 잠시 운동은 멈추고 모두 피곤한 일정으로 밤이 길어진듯 합니다요.

순창군산림조합·가입기간 : 2022.4.18.~5.13.·가입지역 : 밤, 대추(*)-전국 / 호두–경북(김천)※대추 품종 중 사과대추는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충남 부여군의 황실품종과 청양군의 천황품종, 재배 여건에 상관없는 전남 영광의 대능품종만 가입 가능하고 이 외 지역은 가입 불가·가입문의 : 지역농협 또는 NH농협생명 콜센터(Tel.1644-8900)·보험료 : 국가(40~60%)+지자체(15~40%)→임업인 평균 20%·가입절차*보험안내→가입신청(농협)→현지확인→청약서 작성 및 보험료 수납→보험증권 발급·보험금 지급*피해 시

양환욱(5.5)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100주년 어린이날 손자들 여섯명에게 콕벵크로 金 일봉씩 보내고 축하해 주었습니다.“축하한다”

박연옥(5.2)햇빛 이불을 덮고그림자에 기대어나무도이렇게 누워서 잠을 자는구나......

사와상(5.5) 제92회 춘향제오랜만에 많은 사람을 보네요문화예술이 있는 남원 부럽다~♡남원은 부각이죠~~너무너무 맛있어요~~♡♡♡어린이날 선물로 애기아빠가 사줬어요 ㅋ

조은영(5.3) 이팝꽃 만발한 5월 첫째주 화요일 정원디자이너 분들이 모여 "순창정원연구회" 발족식을 하였습니다.쾌적한 순창 만들기를 위한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친목을 목적으로 하며, 전북대 평생교육원 자격증을 취득한 1.2.3기 회원들로 이루어졌습니다저는 1기 정원 디자이너 ㅎ장미가든 앞 잎팝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돌솥밥에 비빔으로 먹는 밥이 찰지고 맛 있었습니다.나물이며 반찬이 깔끔 하였고 돌솥 누룽지는 최고였습니다.

송은영(5.6) 상추김치.담배상추를 포기체 잘라 담은 상추 김치아삭아삭 은근 별미큰형님의 손맛과 정성이 담뿍 들어간 김치.저녁밥 건너뛰려다급하게 취사 버튼꾹.침 고인다

군청 주민복지과 여성가족계에 요청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중위소득 52% 이하를 대상자로 한 ‘저소득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내역은 △아동양육비 105명(모·자 59명, 부·자 47명), 1억 7770만원 △추가 아동양육비 11명, 480만원으로 파악됐다.저소득 한부모가정 생활안정 지원 내역은 △월동비 50세대, 연1회 세대 당 20만원씩 총 1000만원 △피복비 58세대, 연1회 세대 당 10만원씩 총 580만원 △부교재비 69명, 연1회 자녀 당 7만원씩 483만원 △교통비 46명, 연1회 자녀 당 24만원씩 총

군청 인구정책 관련 담당공무원들이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행복누리센터 청년토크방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등 지역의 인구문제에 대해 집중 토론하며 의견을 나눴다.지난달 18일 신병기 부군수가 주재한 ‘순창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의 연장선에서 이어진 이번 토의에는 인구정책 4개 분과인 △경제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보육‧건강 향상 △생활인구 확대 등 15개 부서에서 담당 계장 26명이 참석했다. 담당공무원들은 현재 진행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초안인 ‘청년들의 유출억제와 유입확대를 통한 탄탄한 생산인구 구축’의

김지하 신 새벽 뒷골목에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내 발길은 너를 잊은 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 가닥 있어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아직 동 트지 않은 뒷골목의 어딘가발자욱소리 호르락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외마디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소리 신음소리 통곡소리 탄식소리 그 속에 내 가슴팍 속에깊이깊이 새겨지는 네 이름 위에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 살아오는 삶의 아픔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떨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