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 지방선거 본격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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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4 지방선거 본격 경쟁 ‘돌입’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4.03.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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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자(27일 12시 현재) 군수 3ㆍ도의원 3ㆍ군의원 12명

6ㆍ4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수ㆍ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앞서 2월 4일에는 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고, 같은 달 21일 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도 시작됐다.
군수 예비후보자 등록은 홍승채(무소속)ㆍ장종일(무소속)ㆍ설동진(무소속) 3명으로 나타났고, 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은 강대희(민주당)ㆍ오은미(통합진보당)ㆍ김병윤(무소속) 씨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원 가 선거구(순창읍ㆍ유등)는 김문소(민주당)ㆍ이흥주(민주당), 나 선거구(동계ㆍ인계ㆍ적성) 최명귀(민주당)ㆍ김학성(민주당)ㆍ양병완(무소속)ㆍ한성희(무소속), 다 선거구(구림ㆍ금과ㆍ복흥ㆍ쌍치ㆍ팔덕ㆍ풍산)는 양인섭(민주당)ㆍ손종석(민주당)ㆍ김진문(무소속)ㆍ설주환(무소속)ㆍ신용균(무소속)ㆍ조순주(무소속) 씨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한편 3월 27일 현재,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은 신환철ㆍ유홍렬ㆍ이승우ㆍ정찬홍ㆍ이상휘ㆍ이미영으로 총 6명이 등록을 마쳤다. 도지사 예비후보자는 송하진(민주당)ㆍ조배숙(무소속)ㆍ강봉균(무소속) 씨가 등록했다.(<열린순창> 189호, 2014. 3. 21일치 2면 소개)

군수
6ㆍ4 지방선거 군수 출마 후보는 4월 중순경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황숙주 군수와 그동안 출마의사를 밝혀왔던 유영선ㆍ정재규ㆍ정학영 씨 등의 후보 등록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황 군수의 현역 이점과 현재 지지도 등과 관련해 다른 후보들의 연대 및 단일화 등 변수가 많은 시점에서 본선에서 맞붙을 후보군은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의 통합 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은 순창 군수 선거에서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마예정자들은 그동안의 선거 전략을 대폭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
군수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오은미(49ㆍ통합진보당) 도의원과 김병윤(56ㆍ무소속) 전 도의원이 군수 출마에서 도의원 출마로 이미 방향을 틀었다.
또 27일 현재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정학영(63ㆍ민주당)ㆍ정재규(64ㆍ민주당) 씨와 안철수의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 가운데 예비후보에 등록한 장종일(46)ㆍ설동진(60) 씨와 예비후보에 등록하지 않은 유영선(55) 씨의 향후 행보와 단일화 등 많은 변수가 있어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군수ㆍ군의원)선거 정당공천 배제에 따라 지정 기호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될 후보들은 유권자와의 일대일 접촉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방법이 최선의 방책이 되었다.

도의원
강대희(민주당)ㆍ오은미(통합진보당)ㆍ김병윤(무소속) 씨는 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도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최영일 군의회 의장은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
도의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있고 강대희 전 도의원과 최영일 군의회 의장은 민주당 소속이었고 김병윤 전 도의원도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통합신당 도의원 후보 경선에 참여해 당원 동지들과 군민들의 선택을 당당히 받겠다”고 밝힌 바 있어 ‘신당’ 공천을 위한 경쟁 및 공천 승복 여부 등 주목할 변수가 많다.
정당 공천제가 유지되는 도지사와 도의원 등 광역선거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의 출범으로 ‘공천이 당선’이라는 해묵은 구도가 재현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정당 기호를 부여받는 도의원 공천 경쟁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군의원
가 선거구에서는 현 의원인 이기자ㆍ임예민ㆍ정봉주 의원 등 3명 모두 아직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어 이미 등록을 마친 김문소ㆍ이흥주 씨 등 5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나 선거구와 다 선거구도 아직 등록하지 않았지만 출마의사를 밝혔던 이들의 등록이 이뤄지면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경쟁구도는 5월 15ㆍ16일 진행되는 후보자등록이 끝나야 명확해진다.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5월 21일 부터 선거일 전일인 6월 3일까지이나, 예비후보자등록을 한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예비후보등록자는 선거구 안에 선거사무소 1개를 설치하거나 그 선거사무소에 간판ㆍ현판 또는 현수막을 설치ㆍ게시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 선거사무소는 고정된 장소 또는 시설에 두어야 하며 식품위생법에 의한 ‘식품접객영업소’ 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공중위생영업소’ 안에는 둘 수 없다. 또 자신의 성명ㆍ사진ㆍ전화번호ㆍ학력ㆍ경력,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길이 9센티미터(cm) 너비 5cm 이내의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다만 지하철역구내, 선박ㆍ정기여객자동차ㆍ열차ㆍ전동차ㆍ항공기의 안과 그 터미널 구내, 병원ㆍ종교시설ㆍ극장의 안에서는 안 된다)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선거운동을 위해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을 착용하는 행위, 전화를 이용해 송ㆍ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등을 할 수 있다.

6·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소개  - 3월 27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홈페이지) 등록현황

군수 및 군의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등록이 속속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시ㆍ도지사, 교육감과 광역(도)의원, 시장ㆍ시의원에 이어 군수ㆍ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23일 시작됨에 따라 우리 지역의 선거 열풍도 점차 가열되고 있다. 군수ㆍ군의원 예비후보 등록 신청은 후보자 등록신청 전날인 5월 14일까지 계속된다.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의 통합 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은 이번 지방 선거에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마예정자들은 그동안의 선거 전략을 대폭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
지난 27일 오전 12시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교육감ㆍ도의원과 군수ㆍ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상황을 보도한다. 예비후보자 정렬순서는 정당의 경우 공직선거에서 부여받는 전국통일기호 순으로, 무소속은 등록일자별로 성명의 가나다순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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