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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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공천 확정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4.05.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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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황숙주ㆍ도지사 송하진ㆍ도의원 최영일, 군 의원, 경선없이 결정 … 무소속 선회 많아

새정치민주연합(공동대표 안철수ㆍ김한길) 전북도당이 도지사ㆍ군수ㆍ도의원ㆍ기초의원 등 6ㆍ4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4일 순창군수 후보에 황숙주 군수 예비후보를, 그에 앞서 13일에는 송하진 후보를 전북 도지사후보로, 지난 9일에는 최영일 후보를 도시자 후보로 확정했다. 군의원 후보는 가선거구 이기자ㆍ김문소, 나선거구 전계수, 다선거구 조순주ㆍ손종석ㆍ신용균 예비후보를 각 지역구별 군의원 후보로 확정했다. 14일 치러진 비례대표 경선에서는 1순위 신정이, 2순위 고남숙, 3순위 송준신 후보를 선출했다.

 

■군수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 새정치연합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에서는 황숙주 후보가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73.95% 지지를 얻어 26.05%를 기록한 장종일 후보를 따돌리고 공천장을 받게 됐다.
이로써 군수 선거는 황숙주(새정치연합) 후보와 홍승채(무소속) 후보의 양자구도 대결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지만 후보자 압축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며 경선에 참가하지 않은 정학영ㆍ정재규 예비후보와 유영선씨 그리고 새정치연합 경선에 참여했던 설동진 예비후보 가운데 정재규 후보는 불출마를 공식선언했고 나머지 후보들도 “출마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정가의 전망이다. 

 

 

■도지사
송하진 후보는 지난 13일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선출대회에서 426표(53.72%)를 획득해 184표(23.2%)의 강봉균 후보와 183표(23.1%)를 얻은 유성엽 후보를 제치고 새정치연합 공천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지사 선거전은 송하진 후보,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 통합진보당 이광석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100%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로 이뤄진 이날 선출대회에 앞서 새정치연합은 전북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총 1446명의 선거인단을 모집했으며 795명이 현장에서 등록 후 투표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무효표는 2표, 투표율은 54.98%를 기록했다.
송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사람과 돈이 모이는 300만 전북도민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의 의견을 받들어 압도적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새정치연합과 전북도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 “강봉균, 유성엽 후보가 약속한 좋은 공약들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도의원
최영일 후보는 지난 9일 읍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도의원 경선 공론조사(현장투표)에서 147명중 92표(62.59%)를 득표해 55표(37.41%)를 얻은 강대희 후보를 따돌렸다.
여론조사 50%+공론조사 50%로 진행된 도의원 후보경선은 여론조사에서 최영일 후보( 45.06%)가 강대희 후보(57.94%)보다 뒤졌으나 공론조사에서 25.18%를 앞섰다. 그 결과 여론조사와 공론조사를 합한 최종합계에서 최영일 후보(53.82%)가 강대희 후보(46.18%)를 7.64% 앞서며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최 후보는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강대희 후보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난 8년의 의정활동을 토대로 순창군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반드시 도의원에 당선돼 순창군과 민주당이 빼앗긴 지난 4년의 아픔을 기필코 되찾아 순창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도의원 본선은 최영일 후보와 통합진보당 오은미 후보의 2파전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원
군의원 경선은 100% 여론조사로 실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각 지역구별 예비후보자들의 무소속 출마 또는 불출마 선언 등으로 공천신청자가 자동 조정돼 여론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지난 9일 추첨을 통해 선거구별 후보자들의 기호를 추첨했다.
그 결과 △가 선거구는 기호, 2-가 이기자 후보, 2-나 김문소 후보 △나 선거구 기호 2, 전계수 후보 △다 선거구는 기호, 2-가 조순주 후보, 2-나 손종석 후보, 2-다 신용균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가 선거구는 이기자ㆍ김문소(새정치연합), 이흥주ㆍ임예민ㆍ정봉주(무소속) 후보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나 선거구는 전계수(새정치연합), 김학성ㆍ손영환ㆍ양병완ㆍ정성균ㆍ최명귀(무소속) 후보가, 다 선거구는 조순주ㆍ손종석ㆍ신용균(새정치연합), 신우헌(통합진보당), 공수현ㆍ김양수ㆍ김종섭ㆍ김진문ㆍ설주환ㆍ양인섭(무소속)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원 비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지난 13일 후보자 접수를 마친 고남숙, 송준신, 신정이 씨를 대상으로 14일 읍내 청소년센터 2층 청소년극장에서 오후 1시부터 선출대회를 가졌다.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선출대회는 정견발표와 현장투표 순으로 전개됐다. 선거인단은 후보자 1인이 100명의 선거인단을 추천하여, 이 가운데 200명의 선거인단을 무작위로 선발했다.
무작위로 선발된 200명이 투표를 실시하여 최다 득표자를 1순위로 정했으며, 차점자를 2ㆍ3순위자로 확정 발표했다. 선거인단 200명 가운데 176명이 현장 투표에 참여했으며, 신정이 후보 66표, 고남숙 후보와 송준신 후보는 각각 55표를 득표했다.

 

■후보등록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자들은 15일과 1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한다. 후보자등록 신청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5월 16일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면 정당 및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한다.
후보자의 공식 선거운동은 5월 22일부터 할 수 있다. 21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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