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재(101) "통진당은 재벌의 미끼가 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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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재(101) "통진당은 재벌의 미끼가 통하지 않습니다"
  • 박재근 고문
  • 승인 2014.05.3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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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들이 통합진보당을 위험하게 보는 것은
노동자와 농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약자인 농민,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것은
재벌들의 탐욕을 견제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는 좌우 날개가 똑같아야 멀리 오래 날수 있으며 배는 좌우의 하중이 똑같고 중심의 평형수가 무거워야 기울지 않습니다. 세월호의 참변이 준 교훈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오른쪽으로 심하게 기울어 침몰하고 있는 중입니다. 탐욕이 많은 재벌은 물론이거니와 새누리당도 민주당도 언론도 오른쪽에만 탑승하려 합니다. 오른쪽에는 부자들이 타고 있어 영양가가 있고 통합진보당이 함께하고 있는 왼쪽에는 가난한 자들만 있어 영양가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만 살자는 자들은 이익과 욕망을 앞세우며 오른쪽을 택하고 함께 살자는 쪽은 평등을 강조하면서 왼쪽을 택합니다. 현실적인 힘을 가진 자들은 오른쪽에 탑승하고 인류의 스승들은 왼쪽을 말합니다. 오른쪽이 왼쪽을 심하게 핍박하니 왼쪽은 아무도 타려고 하지 않고 그래서 대한민국이라는 배는 오른쪽으로 심하게 기울어 침몰하고 있는 중입니다. 국민은 대한민국호의 평형수입니다. 침몰의 참사를 피하려면 국민이 왼쪽으로 더 많이 이동해야 합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것은 나만의 이익에 대한 욕심이 함께 살아야 한다는 도리를 거스르면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이곳 호남에서는 힘이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해야 지역에 이롭다는 논리와 경상도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해야 지역발전이 된다는 논리는 기울고 있는 쪽에다 짐을 더 실어야 한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좋은 사람에게는 욕망을 견제하는 마음인 절제하는 마음이 있고 좋은 정치는 견제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정치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견제 장치가 없는 정치가 나라를 지배하였습니다. 경상도에서는 새누리당을 견제하는 정당이 없고 전라도에서는 민주당을 견제하는 정당이 없음으로서 경상도에서도 전라도에서도 일당독제가 부패를 만들었고, 부패는 부자들의 재산을 늘리면서 가난한 자를 더욱 많이 만들었습니다.
세월호의 참사는 노가 없는 예스가 만들어낸 사고입니다. 배의 안전을 무시한 설계변경을 해도 예스, 정량보다 두 배를 과적해도 예스, 배의 평형수를 70% 이상 줄여도 예스, 기름 값을 줄이기 위해 위험한 지름길을 항해하여도 예스함으로써 세월호는 침몰했습니다. 경상도에서는 새누리당에 전라도에서는 민주당에 노라고 말하는 정당이 없는 것이 정치를 부패로 침몰시키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의 오은미가 반드시 도의원이 되어야할 이유입니다.
이번 순창의 새정치연합의 도의원 경선을 생각해 보십시오. 정직한 당이라면 다수유권자가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은 민심을 왜곡해 버렸습니다. 대다수 유권자의 마음을 배반한 것입니다. 유권자의 권리를 도둑질한 것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새정치가 아닌 헌정치, 구태정치를 추구한 것입니다. 경상도에서의 새누리당이 가진 자들을 대변하고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지 않듯이 전라도의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득권 세력은 왜 통합진보당을 깨려고 할까요? 통합진보당은 재벌들의 미끼가 통하지 않습니다. 통합진보당은 깨끗합니다. 깨끗하다보니 약점 잡기가 어렵고 약점잡기가 어렵다보니 사상을 문제로 삼는 것입니다. 재벌들이 통합진보당을 위험하게 보는 것은 노동자와 농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가난한 약자들인 농민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것은 재벌들의 탐욕을 견제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정한 권력 획득을 위해 광주를 피로 물들이고 김대중 선생을 내란음모혐의를 씌워 죽이려던 전두환을 구국의 영웅으로 찬양하던 거짓 언론이 그 올가미로 이석기 의원을 내란음모로 가두고, 화교 유우성 유가려 남매를 간첩으로 조작하려던 사람들과 국정원을 선거에 개입시킨 사람들이, 국정원 선거개입을 수사하던 채동욱 검찰총장과 윤석렬 수사 검사를 옷 벗게 한 불의한 사람들이 통합진보당을 위험한 정당으로 색칠하고  있습니다.
가진 자들이 통합진보당을 거부한다고 해서 우리들 없는 사람도 통합진보당을 거부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힘을 갖는 것을 싫어하는 자들을 기쁘게 하고 우리의 밥그릇을 걷어차는 격이며 우리의 구심점을 버리는 것이며 우리의 삶을 포기하는 자해 행위입니다. 국가가 없는 사람들을 따르는 그림자가 되게 하고, 정부가 가난한 자들의 이익을 지켜주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통합진보당을 육성해 내야 합니다.

글 : 박재근 순창흑염소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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