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에 바란다
이택열 백제약국 약사
이택열 백제약국 약사
열린 순창신문의 창간소식에 기대와 호기심이 더한다.
갑자기 여름이 찾아온 듯 여기 저기서 반팔에 반바지 입은 사람들이 보이고 창문을 열어도 한기를 느낄 수 없다. 외국사람들한테 우리나라를 소개할 때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해서 살기 좋다고 말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말할 수 없을듯하다, 봄이나 가을이 너무 짧아졌기 때문 이다.
열린 순창신문의 발간에 덧붙여 나의 바람이 있어서 몇 자 적어 본다. 명작이나 명품은 꼭 크기와 긴밀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 성 싶다. 덩치는 커도 싱거운가 하면 작지만 크게 다가오는 알토란같은 명화들도 있다. 먼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건강한 기사가 많아 치유될 수 있는 신문, 모두의 바람이 극대화 된 우리의 소망이 그대로 반영된 작지만 크게 다가오는 알토란같은 순창 열린 신문이 되길 바란다. 창간을 축하한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