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동해시 의전 관행, 시민중심으로 ‘확 바꾼다’
상태바
연합뉴스/ 동해시 의전 관행, 시민중심으로 ‘확 바꾼다’
  • 유형재 기자
  • 승인 2014.12.19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동해시가 기존의 권위적, 행정편의적인 의전 관행을 시민 위주의 편안한 행사로 과감히 개선한다.
동해시는 권위적이고 시민불편과 거부감을 주는 주최자 중심이던 지금까지의 의전을 앞으로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의전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시가 주관하는 행사의 의전에서는 개선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내빈 소개를 원칙적으로 생략하고 행사의 정시 시작, 행사 중 영접과 환송 금지, 축하와 환영사는 외빈 먼저, 주최자인 시장은 나중에 하는 것으로 과감하게 개선해 행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민이 편안한 시민 중심의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사 준비에서 시민 동원 자제와 대청소 등 시민불편 사항 사전 차단, 행사장은 내빈과 시민을 같게 준비, 역할 있는 시민에게 행사 내용과 역할 사전안내, 현장방문 시 직접적 관련 있는 간부, 직원만 수행하는 등 수행직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장은 행사 30분 전 도착하고 행사 후 30분 행사장을 떠나며 자율 좌석제 운용, 테이프 절단과 제막식 등에 일반시민의 참여를 높일 방침이다.
앞서 12일 개최된 2014 주민자치센터활동 발표회에서 처음으로 내빈 소개를 생략해 참석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시 단위 주관 행사에서 우선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민간단체로 확산해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시의 관계자는 “시민중심 의전개선 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장 등 주관 부서의 의지와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관련 기관, 단체에 충분한 사전 홍보로 의전 간소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4년 11월 17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조합장 해임 징계 의결” 촉구, 순정축협 대의원 성명
  •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