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LPG도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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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LPG도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 유희곤 기자
  • 승인 2015.03.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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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 배관망 사업 2배로 확대

 

액화석유가스(LPG)도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이 올해 2배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을 지난해 18개 마을에서 올해 35개 마을로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취사ㆍ난방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마을 중심부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내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망으로 연결한다. 가구별 사용량은 도시가스처럼 계량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산은 중앙정부가 50%, 지자체가 40%를 부담하고 마을주민 부담금은 10%다. 지난해 가구당 평균 부담액은 60만~80만원이었다.
산업부는 ‘2015년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공고’를 하고 3월 중 9개 광역도를 통해 추천된 196개 마을 중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35개 마을을 선정하고, 사업설명회ㆍ연료공급자 및 가스시설 시공자 선정 등을 거쳐 9월 중 모든 사업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18개 마을은 가정별로 LPG 용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절반 가격으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지난해 전국 LPG용기의 세후 소비자 가격은 1782.5원/㎏이었고 LPG 배관망 시범사업 마을의 가스 가격은 899.1원/㎏이었다.
산업부는 장애인, 노인, 아동복지시설에 대해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는 농어촌 마을회관, 경로당, 학교까지 확대·지원하기로 했다.

경향신문 2015년 3월 23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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