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전통, 한마음으로 지역발전 이룩하자"
상태바
"34년 전통, 한마음으로 지역발전 이룩하자"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0.11.16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경순창군향우회 제34차 정기총회

재경순창군향우회 제34차 정기총회가 1200여명의 내ㆍ외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병래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총회는 이홍기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고향요배를 마치고 유등면 오교리 출신 이창선 직전 사무처장이 ‘위로의 말’ 시낭송을 했다.

이어 행사장을 찾은 내빈 및 임원들이 소개됐고 김종선 사무처장의 경과 및 결산보고와 공동주 감사가 감사보고를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는 송현섭 전북도민회장과 황만섭 회장이 이홍기 명예회장 등 12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김한별(서울번동초교 6년)외 10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이 전해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황만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4년의 전통으로 점차 지역을 위해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향우회의 지속적인 단합을 위해 회원 상호간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강인형 군수는 “고향 순창은 변화되고 있는 추세다. 기관 기업유치에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속적인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래 국회의원은 “순창은 작지만 단합이 잘된다. 6ㆍ2 지방선거로 인해 내부적인 갈등을 겪었지만 이제 본래의 목적에 충실해서 새롭게 도약하기 바란다”고 강조하며 “농촌지역은 황폐화될 수 있다. 장류와 장수로 지역 발전에 활기를 찾아야한다. 순창 발전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식순에 의해 선출된 양병래 신임회장은 “결집을 위해 과거를 딛고 후세들의 동참을 유도해서 순창 출신 모두가 인식을 같이하고 열정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면 발전 가능성이 있다. 전임회장들이 잘 닦아놓은 기반위에 한층 더 내실 있는 향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부의 정기총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재경순창군부녀회(회장 한희순) 30여명의 회원들의 봉사 속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담소와 정감을 나눴다.

제2부 행사는 순창여성회관 노래교실 김현진 강사의 지도로 장귀님 외 30여명의 ‘진토배기와 뿐이고’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했다.

윤영용 전 복흥면향우회장의 사회로 진행한 읍면대항 노래자랑과 다양한 시상품이 걸린 행운권을 추첨하는 등 즐거운 화합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 날 총회에는 강인형 군수, 유현상 교육장 등 군내 각급기관 단체장 및 군민 580여명이 16대의 버스를 이용하여 행사장에 참석해 재경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