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제주도교육청, 수학여행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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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제주도교육청, 수학여행비 지원
  • 허호준 기자
  • 승인 2015.04.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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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중학 1630여명에 30만원씩
초등생 현장체험학습비도 지원

올해부터 제주도내 읍ㆍ면지역 중학생들을 둔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수학여행비 부담을 덜게 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읍ㆍ면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1인당 3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수학여행비를 지원받게 될 학생은 22개 중학교 1630여명이다. 도교육청은 애초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별 1개 학년씩만 지원하기로 했다가 소규모 학교의 경우 2~3년에 한차례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사례가 많아 대상 학생을 300여명 늘려 지원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지원 예산도 애초 4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읍ㆍ면지역 학생들뿐 아니라 도내 모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 내 중학생 1개 학년 학생수는 6500~6700여명으로 20억원의 예산이면 모든 학생들의 수학여행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초등학생 대상 현장체험학습비로 1인당 3만원씩 모두 11억4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학여행비와 현장체험학습비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를 보장해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고, 학부모 부담 경감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2015년 3월 24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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