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지난해에도 같은 피해를 입어 군에서 조례에 따른 보상을 받았지만 해마다 발생하는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부족한 일손 등 열악한 영농 환경에 연이은 짐승피해까지 겹쳐 맥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실제로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동포획단과 대리포획단 만으로는 유해조수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에 부족하다는 것이 농가들의 설명이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로 울상 짓는 농가를 위해 군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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