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장(119) 알레르기성 비염…면역력 높이고 꾸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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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장(119) 알레르기성 비염…면역력 높이고 꾸준히 관리
  • 안욱환 원장
  • 승인 2015.04.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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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욱환 누가한의원장

문 : 코감기인줄 알고 방치해 놨던 코 증상이 갈수록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여태껏 코감기 약만 먹었는데 헛수고였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도 많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있으면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 등이 심해지는데, 어떻게 하면 이런 증상들을 없앨 수 있을까요?

답 :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성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더해 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체질적인 요인과 주위의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서 나타나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알레르기란 정상에서 벗어난 과민반응을 의미합니다. 그 특징은 정상인에게는 증상이 유발되지 않지만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과민반응으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 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악화요인은 기후변화, 감기, 공기오염,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개선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면역력을 길러주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치료와 함께 가정에서의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고 평소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함께 코 세척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비염은 완치라는 개념보다 관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들 말합니다. 왜냐하면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하였다고 해도 코 건강관리를 소홀하게 되면 또다시 재발했다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 증강이 비염 치료의 열쇠라고 생각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활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비염에 나쁜 음식으로는 인스턴트식품이나 화학조미료, 지방이 많은 고기(돼지, 닭), 그리고 라면, 피자 등 밀가루 음식, 아이스크림 등의 빙과류, 탄산음료, 통조림 등의 색소나 방부제가 첨가된 음식 마지막으로 너무 차거나 덥고 매운 음식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염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코 속의 습도를 조절해서 코 안이 건조하지 않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가 건조하다면 소금물을 코 안쪽에 뿌려 주거나 코 안을 세척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비염의 예방법으로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먼지, 피로나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 변화,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은 관리보다도 완치를 목표로 하므로 기존의 치료보다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면역력 증강에 좋을 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 근본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한의학을 접하기 위해서 집 주변의 한의원에 방문하는 것을 권합니다. 면역력 증강 약침과 비염에 효과적인 느릅나무나 신이화를 이용한 한방 처방 그리고 비염고와 스프레이를 포함한 한방 외용약을 사용하는 다양한 치료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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