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농협은 이날 조합원 자녀 가운데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성적 우수 학생 9명을 선발해 각각 50만원 전달됐다.
순창농협은 어려운 농촌 현실과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조합원 부모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녀교육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30명의 대학생에게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대식 조합장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조합원 자녀의 수가 점차 감소 추세에 있지만 오늘 장학금을 받은 자녀가 훌륭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고 고향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 바란다”며 “농협에서도 훌륭한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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