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용궐산에 '테마숲'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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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용궐산에 '테마숲' 들어선다
  • 신경호 기자
  • 승인 2010.11.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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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60억
추가재원 부담 커

도의 동계 용궐산 ‘산림테라피밸리(테마 숲)’ 조성계획 발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도의 발표에 따르면 동계면 어치리 용궐산 및 무량산 일원 316헥타르(ha)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할 예정인 산림테라피밸리는 총사업비 60억원(국비30억, 도비9억, 군비21억) 규모다.

도는 보도를 통해 “테마시설로 힐링센터와 장수체험촌, 치유의 숲으로 산림치유 길과 명상의 숲이 조성되며, 또한 가족단위의 이용자들을 위한 장수 음식촌ㆍ오색 푸드 체험관ㆍ모험놀이동산 등의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림학계ㆍ의과대학ㆍ민간단체와 협력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1년에 사전재해와 환경성검토를 포함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해 조성계획을 수립한 후 201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학계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는 향후 계획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군 산림축산과 산촌소득담당은 “지금은 기본계획을 세운 후 타당성조사를 통해 심사숙고하는 단계에 있다. 본 사업예산이 60억원이지만 사업시행 쪽으로 결정이 나면 현재의 예산으로는 산책로와 숙박촌 조성 등의 기본사업만 할 수 있으므로 후속투자를 하려면 군비부담이 큰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국비공모사업 등을 통해 먼저 예산을 확보한 다음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8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산림테라피밸리 조성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발주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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