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 태양광 전기목책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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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 태양광 전기목책기 지원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5.05.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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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농가에 1억2000만원 설치비 지급 완료

▲올해 4월경 멧돼지 피해를 본 인삼밭 주변에 설치한 태양광 전기목책기.
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태양광 전기목책기 설치사업으로 75농가를 선정해 보조금(1억2000만원) 지급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목책기 설치사업은 보조금 60%와 농가부담 40%로 농가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온 태양광 전기목책기 지원사업 실태를 조사해 방치되고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수리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내 야생동물 피해건수는 96건으로 피해액은 1억5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하반기에는 순환수렵장을 운영해 유해 야생동물 개체 수 감소와 농작물 피해 예방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멧돼지가 인삼밭을 파헤쳐 30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고, 이번 사업에 선정돼 팔덕면 인삼밭에 1킬로미터 가량의 전기목책기를 설치한 김금영 씨는 “전기목책기 설치로 멧돼지나 꿩 등 야생동물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전기목책기는 순간 고압이 8000~9000볼트에 이르며 순간 전압이 1초 간격으로 흘러 충격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진입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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