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농협, 수도권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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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농협, 수도권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5.06.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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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복분자ㆍ동계 매실ㆍ구림 오디ㆍ블루베리 등 서울 창동유통센터, 수원ㆍ성남 하나로유통센터

군내 농협들이 복분자, 매실, 블루베리 등 군내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농가 수취가격을 올리기 위해 수도권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순창농협(조합장 이대식)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 동안 농협 창동유통센터에 직거래 장터를 열고 복분자를 판매하기로 했다. 도시민들에게 순창 복분자를 홍보하고 도농교류를 통해 다른 농산물의 유통경로도 확보하며 복분자 생산농가의 수취가격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도 동계면 특산물인 매실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수원 하나로유통센터에 직판장을 개설한다. 매실 판매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며 형성되는 시장가격을 참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림농협(조합장 이두용)도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를 수원과 성남 하나로유통센터에서 판매한다.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이다. 직거래장터 운영기간이 긴 것은 복분자와 블루베리 수확시기가 한 달 가량 늦어 한꺼번에 팔 수 없기 때문이다. 
권오성 순창농협 과장은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통합마케팅을 하고 판매경로도 하나로 만들어보자는 의도가 있었다. 그런데 아직은 인력과 경험이 부족하고 독자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역량이 되지 않아 농협들이 따로 직거래장터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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