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소비자 피해 이제 그만, 이렇게 예방하세요’라는 팸플릿과 ‘국번없이 1372’ 스티커를 배부하고 소비자 피해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품질 불량ㆍ부당가격ㆍ불공정계약ㆍ계약해제ㆍ과대광고 등에 대해 개인 사례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또 소비자 불편 불만사항을 사업자와 중재 조정으로 합의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위해나 안전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판매업 및 여행지에서의 물품구입 등 사례별 소비자 피해 사례와 예방교육 및 피해구제방법 등을 현장에서 1:1 상담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찾은 김경순(54ㆍ복흥 대방)씨는 “건강식품 및 건강관련 용품 등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나 피해보상 등 대처방안은 막막한 실정”이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피해구제 절차 및 내용증명 발송 등 피해구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생활에 유익한 정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장선자(61ㆍ순창읍 남계)씨는 “그동안 상품판매에 대한 상식이 부족해 반품하는 방법 등을 잘 몰랐다. 사실 피해를 당하고도 어디에 하소연 할지 몰랐다”며 상담에 흡족해 했다.
회원들과 상담에 나선 임정화 지부장은 “순창지회가 개설된 후 2년 동안 꾸준히 소비자보호 운동을 전개해 왔다. 지역주민들과 보람 있는 상담도 많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비자 피해 예방과 상담활동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우리 집 녹색생활 실천수칙’과 ‘우리 집 녹색생활 실천 가이드’ 등의 책자를 배포하면서 녹색환경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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