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현포 우수저류시설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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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현포 우수저류시설 ‘주민설명회’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5.07.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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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들여 주민 편의공간으로 활용…토지보상 기대 높아 매입 난항 ‘예상’

동계 현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6일 동계면사무소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20여명의 현포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용역 담당회사 관계자와 김민희 안전건설과 재난관리담당이 사업개요에 대해 설명했다.
김 담당에 따르면 현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현포마을 일부 지역의 침수를 대비해 동계면사무소 앞과 동계초등학교 사이에 굴착식 건식 방식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평상시에는 주민편의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사업부지 토지보상비 3억원, 관거설치비 14억2000만원, 저류지설치비 18억8000만원, 교량 5억원, 진출입로 5억원, 기타부대공 4억원 등 총 50억원을 예상하고 편입 토지는 7814제곱미터(2360여평)로 계획하고 있다.
김 담당은 “(토지보상비에 대해) 감정평가를 두 곳에 의뢰해 평균값을 계산할 것이다”며 “감정평가를 하는 사람들에게 실제 거래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자세하게 얘기해 달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사업예정 토지 소유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실거래가에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토지보상비가 3억원을 훨씬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커 부지매입에 난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평상시 편의시설로 활용할 것을 대비해 필요한 편의시설이 어떤 것들인지 주민의견을 청취하려 했으나 정확한 부지 면적과 설치 가능한 편의시설이 어떤 것들인지 정리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다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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