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종합정비사업 … 57억여원 체육관, 문학관 조성
축산진흥센터 … 팔덕 찬물내기에 20억 건물 또 신축
동굴형체험관 … 팔덕 강천온천수 인근, 24억원 투입
순창군의회(의장 이기자)가 제20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일 동안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사진)
군 의회는 지난 6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7일까지 동의안, 조례안, 규칙안, 2014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군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투자진흥기금 변경계획안, 2015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위원회별로 보면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성균)는 의원발의 안건인 △의회 포상에 관한 조례 △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의회 회의 규칙 △의회 청원심사에 관한 규칙 △의회 직제 규칙 등을 심의한다. 또 행정에서 제안한 △전라북도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규약 동의안 △읍ㆍ면민회 지원 조례 △영화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동계 작은도서관 민간위탁 동의안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군유재산 관리 조례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심의한다.
산업복지위원회(위원장 신정이)에서는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주차장 조례 △시장 사용 및 관리 조례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조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음식물류폐기물 수집ㆍ운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친환경농업 육성 조례 △귀농ㆍ귀촌자 지원에 관한 조례 △통합체육회 조례 △장류특구 변경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 안건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조순주 의원을 선임하고 2014 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군유재산관리계획변경, 2015년도 투자진흥기금 변경계획,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206회 임시회에서 원안 의결한 1회 추경안 2956억원보다 122억9100만원이 증가한 3078억9100만원이다.
4건의 군유재산관리계획안은 구림호정소 유원지 조성사업, 금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축산진흥센터 건립, 동굴형 체험관 조성사업이다.
군 제안 설명에 따르면 구림 호정소 유원지 조성사업은 2012년 당시 군 의회 관리계획 의결을 받았지만 주변 토지매입 및 전북도 도시계획시설결정 협의 난항으로 주변경관을 탐방할 수 있는 둘레길 및 산책로 조성사업으로 축소 수정됨에 따라 취득대상 토지 면적이 30%이상 감소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 또한 당초 38억7000만원에서 6억8500만원으로 대폭 삭감됐다.
금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면 소재지를 경제ㆍ사회ㆍ문화적 기능을 갖춘 농촌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해 기초 서비스 제공 및 삶의 질을 향상하려는 사업으로 사업비 57억5000만원 규모로 5179제곱미터(약1566평, 21필지) 토지와 974제곱미터 규모의 건물 5동을 매입해 금과 행복마당, 다목적체육관, 설공찬전문학관, 금과 문화의 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축산진흥센터 건립은 군유지인 팔덕 찬물내기 유원지 내 한우직판장 옆에 20억원을 투입해 825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 1층은 축종별 정육판매 및 셀프식당, 2층은 세미나실 및 축종별 단체 사무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굴형 체험관 조성사업은 24억원을 들여 강천음용온천수 인근 부지에 1000제곱미터 규모의 동굴형 체험시설, 조경시설을 설치해 강천산 및 음용수 등 주변 온천개발에 따른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시설 확보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목정으로 제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