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체험ㆍ관광형 슬로푸드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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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체험ㆍ관광형 슬로푸드마을 선정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5.07.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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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3억원 지원 … 연음식, 약초밥상, 야생녹차 등 개발

적성슬로공동체(위원장 최훈)가 전북 체험ㆍ관광형 슬로푸드마을에 선정돼 3억여원을 지원받는다.(사진)
도는 지난달 24일 “‘삼락농정, 사람 찾는 농촌 구현’의 하나로 농도의 전통적인 먹거리 문화와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고, 외부 방문객이 찾아오는 ‘체험ㆍ관광형 슬로푸드 마을’을 선정해 3년 동안 77억원을 투입하여 매년 5개소씩 총 1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순창 적성 슬로공동체, 고창군 심원면 사등마을, 정읍시 신태인읍 고산마을, 김제시 백구면 난산마전마을, 무주군 부남면 슬로공동체 등 총 5개소를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5월부터 사업설명회, 시ㆍ군 공모, 전문가 현장 심사 등 이 사업을 추진해온 도는 지난달 30일 현장을 방문해 주민교육 등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도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마을별로 전담지원팀을 배치하고, 마을만들기 협력센터를 통한 모니터링과 컨설팅 지원, 전문 계약직 배치 등 3중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올해 연말에 추진되는 2015 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에 마을 특화 먹거리를 출품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적성 슬로공동체는 2013년부터 전북형 슬로공동체 예비지구로 선정돼 이미 내부 조직역량 이 갖춰져 있고 슬로푸드 시식회, 판매행사 운영 등 사업 경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연 음식, 약초밥상, 야생녹차 등 대표적 슬로푸드의 다양한 조리법을 보유하고 있고 섬진강과 용궐산 주변에 다양한 약초와 야생차 재배지가 남아있어 슬로푸드 체험 관광활성화 중심지로 안성맞춤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자원에 대한 세부적 조사를 통해 구체적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주민공동체 역량강화를 통해 2016년까지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연잎카페 조성 등 기반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훈 위원장은 “이번 체험ㆍ관광형 슬로푸드 마을 선정으로 적성면 섬진강변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통음식을 통해 공동체 발전은 물론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최대한 자연 그대로와 어울리는 사업을 추진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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