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창농협 오미자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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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창농협 오미자 수매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5.09.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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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산호…수확량 늘어도 수매량 줄어

서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봉주)이 지난 1일부터 오미자 수매를 시작했다.(사진)
서순창농협은 복흥면 지역 특산품인 오미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오미자를 수매해왔다. 올해 오미자 수매 예정 물량은 약 20톤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가격은 1킬로그램(kg)당 7000~8000원으로 시세를 고려해 책정됐다. 수매가격은 작년보다 2000원 저렴한데 수확량이 많아진 결과다. 수확량이 많아졌으나 농협 수매 예정 물량이 적은 것은 농민들이 농협 수매보다 소비자와의 직거래 선호하기 때문이다.
서순창농협은 오미자 품질 유지를 위해 진공포장시설을 들여왔다. 진공포장은 공기접촉을 차단해 생과인 오미자가 상하는 것을 막고 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양철인 전무는 “생과는 배송 과정에서 망가지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이 항의가 오기도 했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다시 보내줘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진공포장 한 오미자는 택배 배송할 때 쉽게 망가지지 않아 소비자에게 좋고 농협도 품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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