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나이츠(순창)·준우승 명가렌트카(광주)
상태바
우승 나이츠(순창)·준우승 명가렌트카(광주)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0.11.26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천산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


제2회 강천산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지난 21일, 3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사진)
생활체육운동장에서 지난 13일과 14일에 열린 16강전과 8강전을 통과한 명가렌트카ㆍ신나부러ㆍ나이츠ㆍ폼스폼즈 등 4팀이 우승을 목표로 관계자들의 응원 속에서 평소 쌓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실력을 펼쳤다.
오전 9시에 가진 준결승 첫 경기에서는 명가렌트카와 폼스폼즈가 격돌했다. 2회말까지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명가렌트카 김요섭 선수가 4회초에 2점을 뽑아내는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고 고세환 선수가 5회초에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아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11시에 가진 준결승전에는 신나부러와 나이츠가 맞붙었다. 1회말에 나이츠가 3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한 상황에서 신나부러가 2회초까지 2점을 내면서 추격했지만 3회말에 나이츠 설두환 선수가 솔로 홈런으로 상대방 팀의 기선을 꺾고 이후 꾸준히 득점하여 결승전에 진출했다.
오후 2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명가렌트카와 나이츠가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한판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승부는 초반전에 갈렸다. 나이츠가 1회와 2회말에 3점을 득점하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 예상과 달리 명가렌트카를 쉽게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아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준우승에 머문 명가렌트카 선수들도 흡족한 모습을 보이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고 공동3위에 오른 폼스폼즈와 신나부러 선수들도 친목을 도모하고 우정을 쌓은 것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 야구연합회장 인터뷰

▶ 임창선(46·순창읍 순화)
“군내에는 6개 구단이 활발한 활동으로 우정을 쌓고 있다. 이렇게 활성화되기까지는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 회원들만의 즐거움을 넘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의 확충과 사회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내년 4월에 인근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제1회 전남매일사장배 야구대회를 군에서 열 예정이다. 또한 5월에 전국규모의 신규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연말에는 송년의 밤을 성대히 준비하고 있다. 지역 발전과 야구 동호인들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조합장 해임 징계 의결” 촉구, 순정축협 대의원 성명
  •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