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축구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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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축구연합회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0.11.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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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경기로 건강 지켜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는 세계적인 영국의 명문 프로축구 구단이다. 우리에게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은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성 선수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축구스타로 등극했다.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해 4년마다 축구 한 종목만으로 대회를 치루지만 지구촌에서 하계올림픽의 두 배나 되는 인구가 텔레비전을 통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렇게 인기 높고 대중화 된 축구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국민생활체육 축구연합회(회장 장동환)는 20대에서 50대까지 17개 클럽 600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각 면마다 1개 클럽, 읍내에 7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연중 실전 경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있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참예우배 경기를 갖고 있다. 참가 클럽 수에 따라 경기 수는 변동 하지만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공설운동장,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생활체육운동장에서 경기를 갖고 있다. 주말에는 동호인 리그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 여건에 따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3경기를 가져 실력을 겨룬 후 승패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려 4강에 든 4개 클럽이 다시 경기를 치루는 방식과 순위가 가려지면 추가 경기 없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상반기에는 연합회장기 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루고 하반기에는 통합체육회장기 대회를 통해 우정을 쌓고 있다.

클럽별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타 시ㆍ군을 오가며 그 지역 클럽과 우호 관계를 가져 서로 간에 초청경기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금산클럽과 옥천클럽은 클럽 자체적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연합회는 축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을 목적으로 교육장기 유소년축구대회를 해마다 주관하여 개최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활발한 활동으로 2008년 제9회 전라북도지사기 한마음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일궈냈고 2009년 전북연합회장기대회 30대부에서 준우승에 올라 우리 군의 위상을 재확인 시켰다. 이런 대회에 군과 연합회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선수 선정방법은 여러 경기를 통해 평가된 선수들을 연합회 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하여 1개월간 훈련을 한 후 경기에 출전한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에게는 아쉬움이 있다. 타 지역과의 인적교류로 전국대회나 도 대회를 군에서 개최할 능력과 열정은 충분하지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축구구장의 부족으로 대회를 유치할 형편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조구장이 2개 정도는 마련되어야 한다는 장동환(49ㆍ팔덕 청계) 회장은 “올해 연합회 활동이 특별한 잘못 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들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많은 지도 부탁한다. 17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연합회가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한두 곳의 면지역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50대 이상 장년층의 군 대표팀이 하루 빨리 구성돼 각종 대회에서 군을 홍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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