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 정기받은 팔덕면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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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 정기받은 팔덕면민 한마당'
  • 고윤석 경인본부장
  • 승인 2010.11.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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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팔덕면향우회 정기총회

회장 이성범·총무 양규근 선임

재경팔덕향우회 제14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애프터유웨딩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사진)
이날 고향 팔덕면에서 전세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상경한 설재훈 면장을 비롯한 면민들과 재경향우회 양병래 회장, 한희순 부녀회장, 조정희 청년회장과 각 읍ㆍ면 향우회장 등 임원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며 격려했다.
장영락 전 군청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양규근 총무부회장의 “재경팔덕면향우회는 1992년 10월 창립된 이래 초대 주순규ㆍ2,3대 정창호ㆍ4대 이우원ㆍ5대 공동주ㆍ6대 주정규ㆍ7대 선성갑 회장으로 이어오면서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왔다”는 취지의 경과보고에 이어서 그동안 향우회 운영에 열심히 봉사한 직전 주정규 회장ㆍ박길자 부녀회장ㆍ김종식 청년회장ㆍ오태기 총무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선성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찍이 고향을 떠나온 향우들은 객지에서 살면서 순창 팔덕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고 설렜던 때가 있었는데 시대가 변해가면서 향우들의 참여도가 갈수록 미약해져 가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임 회장과 감사 선출을 주재한 이우원(4대 회장) 임시의장은 지난 10월12일 임시 임원회의에서 차기 회장은 이성범 향우, 감사는 최경택ㆍ이정주 향우가 추대되었음을 보고하고 참석한 향우들로부터 만장일치 큰 박수로 추인받아 새 임원을 선출하였다.
정기총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팔덕! 팔덕! 무궁한 팔덕을 위하여!~” 라는 선성갑 회장의 건배제의로 한껏 고조된 분위기 속에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흥겨운 노래자랑 여흥시간을 통해 모처럼 고향 면민들과 강천산의 뜨거운 정기를 나누며 정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팔덕면향위회에서 만난 사람들

▶ 이성범 신임회장(58·광암 출신)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고향과 향우회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단단히 마음먹고 향우들과 머리를 맞대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이분금 부녀회장(58·월곡 출신)

“오늘이 있기까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역대 회장단 임원과 향우님들과 천리 길도 멀다 않으시며 새벽같이 상경해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도 큰 힘이 되어준 선ㆍ후배님들 사랑합니다.”

 

 

▶ 양규근 총무부회장(55·용산 출신)

“향우회가 창립된지 18년입니다. 설레는 마음 달래며 정성껏 준비해온 회원으로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운 고향을 떠나 객지에 사는 향우들이 모여 친형제처럼 애향의 정 나누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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