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수익금 노인당, 불우이웃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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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찻집…수익금 노인당, 불우이웃에 성금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0.12.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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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면청년회

금과면청년회(회장 이재홍)는 지난 10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내 독거노인과 소년ㆍ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열었다.(사진)

이날 금과농협 2층에서 열린 일일찻집 행사에는 유관기관ㆍ단체장ㆍ청년회원ㆍ부인회원 등 200여명의 면민들이 함께했다.

정성이 담긴 따뜻한 점심과 차를 나누며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쌀값하락 등 계속되는 농촌경기 침체 속에서도 모금에 참여하기 위해 면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모금에 참여한 박종숙(49ㆍ동전) 부녀회장은 “농촌도 경제가 어려워 생활이 어렵지만 우리보다 더욱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모금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뜻을 모으며 “작은 성금이지만 이웃돕기에 한 몫을 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임기를 시작한 이재홍(51ㆍ순창읍 순화) 회장은 “금과 수양이 고향이다.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소중하게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과청년회는 결성된 지 11년째로 면내 행사 및 향우회 활동 지원ㆍ불우이웃돕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650여만원의 성금은 각 노인당에 20킬로그램(kg) 상당의 쌀을 제공하고 불우이웃을 선정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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