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체육50년사 편찬ㆍ선수육성기금ㆍ도민체전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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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체육50년사 편찬ㆍ선수육성기금ㆍ도민체전유치 ‘추진’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0.12.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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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회 사무국을 이끄는 사람들

생활체육ㆍ엘리트체육ㆍ학교체육ㆍ장애인체육을 군 특성에 맞게 적극 발굴 육성하고 산하 경기단체를 총괄 관리하는 통합체육회 사무국.

공교환(49ㆍ순창읍 순화) 사무국장과 생활체육지도자 5명 및 사무원 1명 등 총 7명이 사무국을 이끌고 있다.

실무를 총괄하는 공 국장은 학창시절 육상과 태권도 선수로 활약하며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인천체대 무도학과를 졸업한 공인 6단의 태권도 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전북체육100년사에도 이름이 등재돼있는 군 체육 발전의 주역이다. 공 국장을 받쳐주는 5명의 생활체육지도자는 각자의 종목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로 군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10 생활체육 평가대회에서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받은 김보현(49ㆍ순창읍 교성) 테니스 생활체육지도자는 제일고에서 주중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동호인들에게 테니스를 지도하고 있다. 또 각종대회의 예산 집행과 정산을 도맡아하며 사무국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에어로빅부문 3급 자격증과 체육관련 총 7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이정현(40ㆍ순창읍 남계) 에어로빅 생활체조 지도자는 월ㆍ수ㆍ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60세에서 75세까지의 주민들에게 생활체조를 지도하며 군이 유치한 각종대회의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과ㆍ음료 등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공로가 인정돼 2010년 생활체육 평가대회에서 전라북도생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초등학교에서 육상선수로 활약하다가 조선대학교 체육학부를 졸업하고 배드민턴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 군 체육발전에 이바지 하는 지도자도 있다. 최옥철(34ㆍ순창읍 순화) 배드민턴 생활체육지도자는 2003년도부터 동호인들에게 배드민턴을 지도하며 활성화시키고 토ㆍ일요일에 열리는 대부분의 생활체육 행사와 각종 대회의 진행을 돕고 있다.

군이 유치한 테니스대회의 심판과 진행 및 각종 대회의 시설 설치를 도맡아하는 김지성(31ㆍ순창읍 순화) 테니스 생활체육지도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설운동장 실내 다목적구장에서 동호인을 대상으로 새벽 5시30분부터 7시까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두 차례 테니스를 지도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선수시절 78회와 80회 전국체육대회 역도종목 62킬로그램(kg) 이하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하고 각종대회에서 20여개의 메달을 획득한 이시열(30ㆍ풍산면 유정) 보디빌딩 생활체육지도자는 노인건강증진센터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구를 통한 운동을 지도하고 있다.

박수진(27ㆍ쌍치면 시산)씨는 공 국장과 5명의 지도자가 편안하게 일 할 수 있도록 사무국 살림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공 사무국장은 “2011년에는 순창체육50년사를 발간할 편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군 체육회 역사가 올해 48년째다. 군의 50년 가까이 걸어온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또 체육발전기금조성위원회를 구성해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기금 10억원 정도를 모아야 한다. 군산의 경우 100억을 목표로 현재 23억이 모인 상태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기금을 조성하면 행정에서도 관심을 가져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3~4년 안에 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해 군의 체육발전과 위상을 드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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