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수영연합회 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20일 열렸다.
친목을 도모하는 수영인의 밤 행사를 겸한 이날 행사는 수영연합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년간 소임을 다한 장의섭(49ㆍ순창읍 순화) 회장의 이임에 박수를 보내고 신임 이남숙(63ㆍ유등면 창신)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공로를 세운 회원들을 위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이임하는 장 회장은 최정주(열정상), 강은옥(도전상), 양경화(봉사상), 남원순ㆍ김정례(화합상), 김용식(최우수 수영인상), 김요식(감사패) 회원에게 연합회를 대신해 시상했다.
이어 신임 이 회장은 회원들의 운동 여건과 동호인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가져온 장 회장에게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공로패를 전달했다. 기념식을 마친 회원들은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지난 활동과 새해의 설계를 밝히며 평소 못 다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장의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영장 개장시간 연장, 체력단련실 운동기구 마련, 군 대표선수 수영장 무료 이용 등 모든 사안이 회원들의 단합된 힘에서 나온 것이다”며 “임기동안 협력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인의 밤 행사는 매년 연말에 열리고 있으며 수영동호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1 998년 개장된 수영장 홍보를 하다가 수영을 가까이 하게 됐다. 수영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거두었다. 애정과 추억이 있는 유일한 운동이다. 향후 회원들과 합심하여 수영연합회가 더 성장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