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그릇이 제일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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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이 제일 편했어요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7.03.1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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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40일 된 강아지들이 요즘 보는 것마다 물고 넘어진다. 며칠 전까지 어미 품에서 잠을 자더니 이제는 눈 감는 곳이 침대다. 강아지 그릇으로 쓰는 냄비 안에 쏙 들어가 세상모르고 잔다. 내일은 또 어느 놈이 들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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