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섭(순창우체국 근무)
무엇인가 나를 붙잡아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어느새 아침을 맞이하니
그나마 나른한 내 마음을
-트이게 해 주는구나.
책상에 놓여 있는 꽃을 바라보며
어제 밤은 잘 잤는지
향기가 가득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그대의 사랑에 취하듯
꽃향기에 취해
흥얼거리는 콧노래가
마음을 들뜨게 하네.
봄 하늘의 아침은
생기가 넘치고
푸른빛 하늘을 날듯
마음은 부풀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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