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군향우회 임원 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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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향우회 임원 단합대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06.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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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향우회(회장 이용윤)는 지난 4일(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소재 풍년계곡에서 향우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2017년 임원단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지하철 3호선 지축역에 모인 향우가족들은 청년회원이 준비한 합승차량으로 북한산 국립공원기슭 일영유원지내 풍년계곡 입구에 속속 도착했다. 이들을 이용윤 향우회장과 11개 읍ㆍ면 향우회장, 김광진ㆍ박문규 군 청년회장 등이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깜짝 놀라게 변신’한 윤영용(전 복흥향우회장) 향우밴드의 축하 팡파르가 울려 퍼졌고, 최진 명예회장이 단합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복창근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향우회 회장단과 집행부 등을 소개했다.
김종세ㆍ김학영ㆍ안준태ㆍ고석진ㆍ황만섭ㆍ양병래ㆍ박창권ㆍ최진 등 역대회장과 임종염ㆍ임종열ㆍ임종수 고문, 이정님ㆍ임주실ㆍ한희순 역대 부녀회장과 양상남 부녀회장, 양양운 향우회부녀회장, 정용조ㆍ김광진ㆍ연상표 역대 청년회장과 박문규 청년회장, 공동주 순총회장 등 향우 원로 및 단체 임원들이 참석 했다. 남원 출신 김경애 탤런트가 참석해 환영을 받았다.


매년 6월에는 재경향우회 임원들을 위로하고 격려라는 단합대회가 열려왔다. 올해도 이 모임을 개최한 이용윤 회장은 “올해는 재경순창군향우회가 창립 60회를 맞이하는 해”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훌륭하게 이끌어 준 역대 회장단 임원과 향우가족들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은 자축의 날로 부담 없이 마음껏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세 역대회장은 “매사에 참고 이겨내라, 언제나 상대방을 칭찬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며 격려하고 느긋하게 참고 기다릴 때 비로소 소통이 열리고 단합을 구할 수 있게 된다”고 격려했다. 임종렬 고문과 박창권 역대회장의 건배사에 제창하며 1부 행사를 마쳤다.
이날도 부녀회원들은 보양식 준비와 전을 부치고 음식을 나르는 등 향우가족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찬 후 임종수 고문이 자신이 작사ㆍ작곡해 1970년대 나훈아가 노래한 <고향역>을 열창하며 2부 여흥무대를 활짝 열었다.
이날 참석한 향우가족들은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만끽하며, 선ㆍ후배 친선 윷놀이로 웃음마당을 펼쳤다. 한희순 옥천향토연구소 이사장이 협찬한 가념수건으로 초여름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훔치며 뜻 깊은 향우회 임원 단합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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