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부 소방서, 지역부 동순창 ‘우승’
제23회 순창군체육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까지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17일에는 군내 직장 축구단인 군청, 경찰서, 소방서, 대상 순창공장, 군 부대 등 5개 팀이 경기를 펼쳐 1위 소방서, 2위 경찰서가 차지했다. 18일에는 풍산ㆍ쌍치ㆍ동계ㆍ금과ㆍ동순창ㆍ서순창 등 총 6개 팀이 출전해 2개조로 나눠 예선리그전을 치르고 각조 상위 1위 팀이 결승을 치렀다. 결승전에 오른 동순창과 서순창의 경기는 전반 동순창이 파상 공격을 펼쳐 4:0으로 앞섰다. 후반 경기에서 전열을 정비한 서순창은 줄기찬 공격을 펼쳤지만 만회하지 못해 동순창이 우승을 차지했다.
양용수 순창군축구협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축구동호인들의 단합된 모습에 너무 즐거웠다”며 “동호인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체육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지난 2년간 테니스연합회장을 마치고, 올해부터 축구협회장을 맡을 정도로 체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성실한 체육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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