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한유진ㆍ박민선 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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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한유진ㆍ박민선 씨 ‘우승’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7.07.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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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장배 배드민턴대회

배드민턴 동호인 한유진(열린)ㆍ박민선(순창) 씨가 제15회 전북은행장기 배드민턴대회에 나가 여자복식 30대 디급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지난달 24~25일 이틀 동안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는 전북은행과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요넥스코리아가 협찬했다.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해 각 연령 및 급수별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경기를 펼쳤다. 우리 군에서는 34명이 출전했다. 특히 순창연합 동호인들은 무더위에 땀 흘리며 경기를 하는 선수들을 위해 목청껏 응원을 펼쳐 주변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가장 우승하기 어렵다는 디급 우승을 거머쥔 한유진ㆍ박민선 조는 지난 3월 열린 제25회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가 이번에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우승을 거둬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유진 씨는 “올해 처음으로 민선이와 파트너를 해서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민선이가 차분하게 잘해줘서 고맙다. 지난번 전북도지사기 대회 때 준우승을 하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박민선 씨는 “8강 때는 많이 뒤지고 있었는데 유진언니를 믿고 열심히 뛰었다. 열심히 했는데 지더라도 수비가 아닌 공격을 후회 없이 해보자고 마음먹었다”면서 “도대회 첫 우승이 믿기지 않다. 이건 정말 내가 한 게 아닌 것 같다. 하나님이 하신 일 같다. 파트너 유진언니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 우리 군 동호인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1위 여자복식 30대 디급 한유진ㆍ박민선 △3위 남자복식 20대 디급 조재복ㆍ조재원, 남자복식 40대전 비급 김호ㆍ정재영, 혼합복식 40대전 에이급 조계태ㆍ김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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