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학생들은 소방안전훈련을 마친 후, 기다리던 레포츠 활동을 했다. 그물 오르기, 세 줄 타기, 동굴 체험, 고공활강, 고무보트 타기 등 짜릿하고 즐거운 활동이었다.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몸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하고, 무서움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이겨내야만 했다.
저녁식사 후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어색했던 분위기가 깨지면서 장기자랑 시간이 시작되었다. 어울림학교 6학년 여학생들은 이 날을 위해 약 2달 동안 춤 연습을 했다.
이튿날 아침 퇴소식에서는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 소감문 작성 및 3분 스피치를 하면서 짧지만 강렬했던 수련활동을 마쳤다. 신동은(6년) 학생은 “스릴 넘치는 체험이었다. 짜릿했고 무섭지 않았다. 비를 맞으며 하산한 기억은 수련활동을 더욱 기억 남게 할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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