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원료 겉보리 가격 4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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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원료 겉보리 가격 4만3000원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7.07.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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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사업단…건고추가격 8월 결정키로

▲장류원료 계약재배사업단은 겉보리 가격과 건고추 시장조사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장류 원료 계약재배 겉보리 가격이 4만3000원(40kg)으로 결정됐다.
장류원료 농산물 계약재배사업단은 지난 5일 장류사업소에서 회의를 갖고 겉보리 가격과 건고추 시장가격조사 시기를 결정했다. 사업단은 겉보리가격은 지난해 4만6000원보다는 다소 낮게 책정했지만 작황은 비교적 좋은 편으로 알려졌다.
사업단은 올해 계약재배사업에는 민속마을 업체 27곳과 대상 순창공장, 순창장류(주)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신청량(사업량)은 약 43억원 규모로 민속마을이 메주콩 175.4톤, 건고추 1만7400근, 찹쌀 256가마, 겉보리 178가마를 신청했고, 대상과 순창장류가 600톤의 메주콩과 8만5000근의 건고추를 신청했다.
유종현 사업단장(농협 농정지원단장)은 “농사여건이 힘들다. 금과면, 복흥면, 쌍치면, 구림면 등에 전례 없는 우박이 떨어져 담배, 배추, 고추 등 작물피해가 컸다. 농협중앙회에서는 순창농협과 동계농협, 서순창농협에 총 40억원의 무이자금을 지원하며 농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남은 기간 작황이 좋아 계약재배가 원활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신뢰를 위한 약속과 아름다운 동행으로 상생하는 계약재배사업을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사업단은 계약재배사업 발전기금으로 순창농협에 부실채권 원금을 상환해 주고 이자는 농협에서 자체 처리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계약수매에 응해야 유통장려금을 주는 제도를 계약수매 시기에 맞춰 읍ㆍ면별 이장회의에서 홍보하기로 했다.
건고추 가격결정을 위한 건고추 시장가격 조사는 오는 8월6일과 16일에 순창읍 재래시장에서 농가, 업체, 행정이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조사 시기는 첫물이 나오는 시기에 따라 유동적이며 올해는 고추가 예년보다 빨리 나올 것으로 예상돼 일정을 다소 앞당겼다. 콩 시장가격 조사는 10월 중에 실시하고 10월 말에 가격을 결정하며 11월 초에 수매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장류원료 계약재배사업 업무를 군청조직 개편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로 이관한다. 김희정 장류사업소 장류경영담당은 “조직개편 후 업무를 이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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