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성ㆍ최홍석 씨, 정읍 테니스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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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ㆍ최홍석 씨, 정읍 테니스대회 ‘우승’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7.07.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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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출전한 대회…“응원해주신 순창 동호인들께 감사”

김지성ㆍ최홍석(순창클럽) 선수가 올해 들어 처음 출전한 ‘제19회 정읍 단풍미인배 테니스 대회’ 선수부에서 우승하며 순창테니스의 희망을 부풀렸다.
이번 대회는 장맛비 때문에 개최지인 정읍공설운동장에서 열리지 못하고, 지난 15일 순창군 다목적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지성ㆍ최홍석 선수는 선수부 결승전에서 상대선수를 게임 스코어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은 게임 스코어와는 다르게 치열한 경기를 벌이며 테니스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결승전은 수차례의 랠리가 오가며 지켜보는 사람들을 숨죽이게 했다.
김 선수는 경기 후 “오랜만에 출전해서 예선전에 다소 고전했었다. 5년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다. 당장은 식사를 하고 쉬고 싶다. 응원해주신 순창동호인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해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용수 전 순창군테니스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우승한 지성이가 동호인 테니스부흥에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 지성이는 강력한 서비스, 스트로크, 센스가 강점인 선수”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테니스 발전에 더욱더 매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씨는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2008년에 순창군체육회에 입사했다. 김 씨의 활약으로 순창군 테니스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하면서 각종 대회 입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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