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읍내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처법, 심폐소생술 등을 배웠다. 강사가 시범을 보이면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따라 해보며 생활 속 생명을 지키는 안전대처법을 익히는 시간이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충 들어서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받고 정확하게 알게 됐다.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는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구림면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교육’을 실시했다. 참가 신청한 65세 이상 노인회원을 대상으로 건강강의, 연구소 소개, 개인별 건강측정,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박2일 동안 진행했다. 1인당 교육 참가비는 2만원이다.
김봉호 회장은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서의 첫걸음은 내 건강을 바로 아는데서 시작한다”며 “이 교육이 내일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