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800미터 순창고 이진원 2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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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800미터 순창고 이진원 2위 ‘쾌거’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7.07.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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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여중, 단체전 ‘동메달’ …중ㆍ고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국 중ㆍ고 육상경기대회에서 개인전 800미터 은메달을 딴 이진원 선수.
▲단체전 16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딴 최진하ㆍ최윤아ㆍ조인아ㆍ김유미(순창여중, 사진 맨 오른쪽) 양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내 중·고 학생들이 전국 중ㆍ고 육상경기대회 개인전 800m에서 이진원(18ㆍ순창고) 선수가 은메달을, 단체전 1600m 계주에서 최진하ㆍ최윤아ㆍ조인아ㆍ김유미(순창여중)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거두어 화제다.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동안,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중고연맹회장배 제15회 전국중ㆍ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강원육상경기연맹이 주관했다.
우리 군 선수들은 ‘공부하는 육상부’라는 목표로 ‘개인적인 신체 성장이 지적성장을 막고 있는 스포츠 현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육상계가 주목하고 있다. 육상 코치 김광섭(35ㆍ순창고)씨는 “어린선수들이 선수생활 이후 미래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리더십, 인내, 마인드 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운영 중”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공부가 우선이라 성적이 안 되면 경기 출전 금지, 훈련 불허 등의 처분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고맙고, 앞으로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800m 개인전에서 체육고 엘리트선수들과 경쟁해 2위를 차지한 이진원 학생은 “방과후 하루 2시간여 운동을 한다”며 “훌륭한 육상선수가 되고 싶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아직 확실한 진로를 선택하진 못했지만 지금은 육상 자체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순창 육상꿈나무들은 김광섭 코치의 지도로 육상 실력과 인성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주위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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