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대산 출신, 고 신창휴ㆍ이향의 부부 아들
적성 대산마을 출신 신정우 씨가 지난 1일자로 법원 서기관으로 승진했다.(사진)고 신창휴ㆍ이향의 부부의 여섯째 아들인 신 씨는 신찬우 적성면사무소 부면장의 친형이다.
신 서기관은 순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사범대학에 진학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법원 공무원 시험(7급)에서 전국 11위로 합격해 서울지방법원에 첫 발령을 받았다. 이후 경기 수원지방법원을 거쳐 대법원 등에서 근무하다 승진해 춘천지방법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동생 신 부면장은 “형님은 부모님께 아주 잘했다. 정말 효자였다”며 “대학교도 가고 싶은 과가 있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국립대인 사범대로 진학했다. 항상 가족들을 잘 챙겨주고 신경써주는 형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효성이 지극한 그는 해마다 명절과 두 차례 벌초를 할 때 고향 순창을 찾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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