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전국 시ㆍ도 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최진선(중앙초 6년) 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8회 전국 시ㆍ도대항육상경기대회’ 800미터(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에는 초ㆍ중ㆍ고등학교 엘리트 선수 82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는 육상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지도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선발된 선수들은 지속적인 훈련 및 관리를 받게 된다.
첫 날 여초부에서 3위에 입상한 최 양은 “친언니 따라 육상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광섭쌤, 미옥쌤이 너무 잘해 주셔서 운동장에 안 나가면 이상할 정도로 육상이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김광섭 코치는 “순창에서 생활을 한지 수년이 지났다”며 “요즘처럼 아이들에게 운동을 가르치는 맛을 느껴본 적이 오랜만이다. 아이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진선 양과 전국 중고 육상대회 16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최진아 양은 육상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태어난 자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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