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임(동계 현포)
돌고 돌아 찾아왔네
손바닥으로도 가릴 수 있는 작은 마을
산길인들
물길인들
하늘길인들
가고 오는 사람들 옷깃에서 퍼져나간
옛날의 추억이 머물고
벗들의 얼굴은 세월 속에서 늙어가지만
손잡고 웃어주는 따스한 깊은 정
어릴 적 골목을 뛰어다니던 발자국소리 마냥
설레고 설렌다다시 고향에 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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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찾아왔네
손바닥으로도 가릴 수 있는 작은 마을
산길인들
물길인들
하늘길인들
가고 오는 사람들 옷깃에서 퍼져나간
옛날의 추억이 머물고
벗들의 얼굴은 세월 속에서 늙어가지만
손잡고 웃어주는 따스한 깊은 정
어릴 적 골목을 뛰어다니던 발자국소리 마냥
설레고 설렌다다시 고향에 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