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순창 출신 향우가족 친목모임인 광순회(회장 서학종ㆍ유등 출신)는 지난 7일(월) 오후, 광진구 구의동 소재 대추골가든에서 첫 모임 겸 복달임을 했다.(사진)
입추절인 이날, 연일 폭염 속에서도 한걸음에 달려온 향우들은 서로 반갑게 맞으며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지난 달 초청 모임에 이어 갖는 첫 정기 모임으로 쌍치 출신 김창현 광진구의회 의장이 주선했다. 이날 김 의장은 서학종 회장(유등), 전판동 부회장(순창읍), 최성춘(동계), 김형표(동계), 이완주(복흥), 박종주(순창읍), 최준표(적성), 신순원(순창읍) 향우 등을 일일이 소개하며 향우 선ㆍ후배들이 더욱 단합해 함께 발전하자며 성원했다.
서학종 회장은 “순창 출신 선후배들로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서로가 격려할 수 있음이 무엇보다도 큰 보람이다”면서 “우리 지역 향우회 창립이 늦은 감이 있지만 자주 만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창현 의장은 광진 순창 향우회 출발에 감사를 드린다며 “오는 8월 26일 정오에 광진구(김창현 의장)와 강동구(조동탁 의장, 구림 출신)가 공동 개최하는 ‘광진교 페스티벌 2017’(칠월칠석 오작교에서 만나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처럼 이웃 구민인 광진구민과 강동구민이 광진교에서 만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 행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안내하고 참석한 회원들과 함께 “광순회 발전을 위하여” 건배했다.
‘광순회’는 지난 7월 3일, 김창현 의장이 향우 20여명을 광진구의회로 초대하여 의정을 소개하고 광진구에 거주하는 순창 출신 향우들의 친목단체 창립을 제안해,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모임을 갖기로 하고 회장단을 구성한 후 이날 첫번째 모임을 가졌다. 광순회 안내 : 최성춘 총무(010-347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