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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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휩쓸어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7.08.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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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여자 복식 순창중앙초 ‘우승’

중등 남자 개인 단식 서범규 ‘우승’
중등 복식 서범규ㆍ설윤수 ‘준우승’

전국최고 대회에 출전한 군내 초ㆍ중등 정구부가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순창 학생 선수들은 남자 중등부와 여자 초등부 준우승, 남중부 복식과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순창 정구 꿈나무들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학교 3학년으로 중등부 마지막 대회에 출전한 복식 파트너인 서범규ㆍ설윤수 학생은 순창초 시절 대통령기, 문화체육부장관기, 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범규 학생은 남중부 개인단식까지 제패하여 중등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여자 초등부에서는 그동안 인원 부족으로 개인전에서만 두각을 드러냈던 순창중앙초가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 준우승이란 값진 성과를 거뒀다.
군내 정구부는 기록적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휴일도 잊고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는 단체전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여자 초등부에서는 개인전 뿐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두각을 보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란 평가다. 순창중 김기영 지도자는 “순창에 온지 8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는 남중부를 지도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새로운 방식의 지도 시스템에 아이들이 잘 따라주고  즐겁게 운동해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고맙고 자랑스럽다”면서 “9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시즌 준비에 온힘을 다할 것이며, 아이들이 좋은 선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순창 정구부는 전국단위 각종 대회 우승 등 전국에 순창을 알리는 최고의 홍보전사라는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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