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밤길 환하게 밝아졌어요” 주택가에 솔라 표지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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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밤길 환하게 밝아졌어요” 주택가에 솔라 표지병 설치
  • 최인진 기자
  • 승인 2017.08.1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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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2017년 8월 8일치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골목길 노면에 솔라 표지병이 2.5m 간격으로 박혀있고, 바닥엔 여성안심귀갓길 표시가 돼 있다. |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디자인의 하나로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수정구 태평2·4동 골목길에 솔라 표지병 226개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솔라 표지병은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빛(LED)을 발하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기구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20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14일까지 솔라 표지병을 설치했다. 솔라표지병은 태평2·4동 일대 592m 구간 노면에 2.5m 간격으로 박혀있고 바닥 6곳엔 여성안심귀갓길 표시가 돼 있다. 은은한 빛으로 노면을 밝혀 어린이, 여성 등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안내하고, 운전자의 밤길 운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낮 동안 태양광을 저장해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성남시는 태평2·4동 지역을 화재 예방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내년도 4월까지 3억8000만원을 들여 2568곳에 사물인터넷(IoT)급 화재 감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화재 정보를 사전 자동 감지해 구역 내 모든 주택, 소방서, 성남시청 상황실로 자동 전송하는 지능형 화재경보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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