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회, 수동커뮤니티센터 보강공사 현장 확인
상태바
군 의회, 수동커뮤니티센터 보강공사 현장 확인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08.17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의원들이 콘크리트 벽의 강도 측정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군 의원들은 14일, 의원간담회를 마친 후 수동권역 커뮤니티센터 공사현장을 방문해 보수ㆍ보강 결과를 확인했다.
의원들은 지난 현장실태조사에서 지적된 벽면 마감공사의 품질과 콘크리트의 강도 등을 둘러보고 대체로 보수ㆍ보강공사가 잘 됐다고 평가하면서 마무리 작업의 철저를 당부했다.
김종섭 의장은 “문지방과 테두리는 안쪽을 다 채워야 울림이 적다. 뜯고 다시 작업하라. 미장검사를 할 줄 아는 전문가가 전국에 드물어 미장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강도는 괜찮은 것 같으니 굴곡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콘크리트 강도 검사는 의원들이 보는 가운데 기계로 측정했으며 결과는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애초에 품질 논란이 없도록 했어야 하는데 이런 일이 생겨 죄송하다. 앞으로 책임감 가지고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동 커뮤티니센터는 상반기 실태조사에서 공사부실이 지적돼 안전진단을 받았다. 지난 6월에 열린 의원간담회에 안전진단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지만, 안전진단업체가 아닌 현장 감리가 “저런 현상은 우리나라 건설현장 90% 이상에서 발생한다”며 “크고 작은 차이”라고 답변해 의원들의 지적을 연거푸 받고 이날 의원들이 현장을 방문 확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순창 농부]순창군창업유통연구회 변수기 회장, 임하수 총무
  • 고창인 조합장 징역 2년 구형
  • 최순삼 순창여중 교장 정년퇴임
  • 순창읍 관북2마을 주민들 티비엔 '웰컴투 불로촌' 촬영
  • 선거구 획정안 확정 남원·순창·임실·장수
  • 순창시니어클럽 이호 관장 “노인 일자리 발굴 적극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