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영화관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은 지난 12일 관람객 10만명 돌파를 기념하며 10만 번째 관람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고 황숙주 군수와 기념촬영 등을 했다. 박 씨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가 뜻하지 않은 행운을 차지했다.
그는 “뜻 깊은 영화라 가족과 함께 찾았는데 행운까지 겹쳤다”며 “앞으로도 작은 영화관을 꾸준히 애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작은 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선태)은 10만 번째 관람객과 같은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 전원에게 1만원 무료관람권을 증정했다.
작은 영화관 관계자는 “지난 2015년 10월 개관해 유료관람객 10만명 돌파까지 1년 10개월이 걸렸다. 다른 지역 작은 영화관보다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다. 그동안 무료 관람 행사 등을 포함하면 관람객이 10만명을 훌쩍 넘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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