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식전행사로 우쿨렐레 수강생 35명이 무대 위에 올라 <울릉도 트위스트>, <꿈을 먹는 젊은이> 등을 연주하며 두 달여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산야초와 건강관리 수강생들은 실습해 만든 천연 샴푸, 한방 비누, 벌레 퇴치제 등을 전시하고 직접 달인 쌍화차와 꽃차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줬다.
군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 개강한 평생교육과정은 4개 과정에 144명이 신청해 129명이 수료했다. 치매예방지도사 수강생들은 오는 9월 23일 민간자격 시험에 응시하기로 했다. 우쿨렐레는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와 큰 호응으로 3개월 더 수업을 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숙주 군수는 “배움이란 언제나 설레고 즐거운 일이며 이번 평생교육 과정을 통해 군민들이 교육에 대한 갈증이 해소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원하는 평생학습과정을 발굴하고 실행해 더욱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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